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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 美후두학회 카셀베리 상 한국인 최초 2번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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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방법으로 기도 재건 성공...난치성 기관협착 치료 가능성 제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가 지난 15~1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이비인후과 춘계종합학술대회(COSM)에서 미국후두학회 최고 권위의 상인 ‘카셀베리 상’(Casselberry Award)을 수상했다.

 

미국후두학회 회장을 지낸 Dr. William E. Casselberry의 기부금으로 제정된 이 상은 그해 후두과학 분야에 가장 탁월한 업적을 낸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가 없으면 시상식을 열지 않으며, 제정된 지 118년이 지났으나 수상자는 권 교수를 포함해 단 30명에 그친다.

 

특히 권 교수는 지난 2018년 한국인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한 후 올해로 두 번째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을 2번 수상한 의사는 권 교수를 비롯해 3명뿐이다.

 

권 교수는 중간엽 줄기세포 스페로이드(3차원으로 배양된 세포집합체) 및 표면을 낙엽형태로 개질한 3차원 프린팅 지지체를 활용해 기도를 재건할 경우, 기도 형태가 유지되는 동시에 기도 점막이 빠른 속도로 재생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방법은 독창적이고 성공적인 기도 재건술로 평가받으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권성근 교수는 “향후 이 방법이 난치성 기관협착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 교수는 2016년과 2019년 미국기관식도학회 ‘브로일즈 말로니 상(Broyles-Malony Award)’을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이비인후과 질환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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