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구름많음동두천 13.1℃
  • 맑음강릉 9.8℃
  • 맑음서울 16.6℃
  • 구름많음대전 14.8℃
  • 맑음대구 12.4℃
  • 구름많음울산 12.8℃
  • 맑음광주 14.6℃
  • 흐림부산 14.4℃
  • 구름많음고창 9.8℃
  • 제주 14.9℃
  • 맑음강화 10.8℃
  • 구름많음보은 11.4℃
  • 맑음금산 11.3℃
  • 구름많음강진군 14.3℃
  • 구름많음경주시 12.3℃
  • 흐림거제 14.2℃
기상청 제공

사람들

하나님의 교회 주최 ‘전 세계 청년 리더십 콘퍼런스’ 성료

URL복사

37개국 직장인 청년 약 150명 방한…포럼·특강·토론회 등 참여
언어·문화·인종 초월한 미래주역들, 화합과 연합의 아름다운 하모니
청와대·경복궁·롯데타워 등 견학하며 한국 문화·발전상에 감탄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한 사람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닐 암스트롱의 말이다.

 

의미 있는 업적이나 발견의 순간에 두루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6~11일에 걸쳐 ‘전 세계 청년 리더십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일주일 동안 국내에서 세계 각국 청년들이 모여 지구와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뜻깊은 걸음을 함께 내딛었다. 그 장은 하나님의교회가 주최한 ‘전 세계 청년 리더십 콘퍼런스’다.  ‘제76차 해외성도방문단’으로 37개국에서 방한한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 청년 약 150명과 국내 청년들이 함께한 행사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열정과 행동력을 갖춘 전 세계 청년들의 화합을 응원하고, 이들이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발전적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글로벌 포럼을 비롯해 환경리더 위촉식, 리더십 특강, 비전설명회와 토론회, 시티투어 등 다채롭게 꾸려졌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소망을 갖고 활동한다면 지구촌의 내일이 밝을 것”이라며 “그리스도의 바른 가르침을 받아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 인류의 행복을 위해 즐겁게 활동하는 이 시대 청년 리더들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미국, 영국, 페루, 핀란드, 체코, 필리핀,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등 세계 각국 청년들은 국제이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한편, 지구촌을 위한 봉사, 바른 성품 등 여러 주제로 소통했다. 더불어 상대에 대한 이해, 존중과 배려, 양보를 실천하며 가족같은 정도 나눴다. 대체로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 청년들은 한국인이 보여준 친절, 높은 시민의식과 한국의 깨끗한 거리에 감탄했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요 일정 중 하나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글로벌 포럼’이었다. 1차 포럼에서는 청년 리더들이 갖춰야 할 품성과 자질을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담으로 풀어냈다. 2차인 ‘ASEZ WAO 글로벌 포럼’은 각계각층 전문가들과 함께 지구촌 최대 위기인 기후변화의 대응 방안과 더불어 ASEZ WAO의 활동 성과와 비전을 조명했다.

 

ASEZ WAO는 175개국 하나님의 교회 소속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체다. 단체명은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 We Are One Family)’는 뜻으로, 각국에서 5만 명 회원이 활동한다. 자체 환경 프로젝트로 Green Workplace(직장 내 환경보호 실천), No More GPGP(플라스틱 줄이기), Mother’s Forest(전 세계 나무심기), Green Earth(육상생태계 보호), Blue Ocean(해양생태계 보호) 5대 활동을 전개한다. 참여한 국가는 160개국이며, 수거한 쓰레기는 15만6983㎏이다. 이들이 심은 나무는 필리핀 다바오의 맹그로브 나무 1,000그루를 포함해 1만785그루에 달했다.

 

포럼은 ‘푸른 지구를 향한 한 걸음(One Step to a Green Earth)’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환경보호를 일깨우는 특별한 자리였다는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엔에 근무하는 시후안 후(36·미국) 씨는 “현재 유엔의 최대 관심사는 기후 대응활동과 청년의 역량강화다. 이와 관련해 ASEZ WAO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며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전 세계 청년들을 하나로 모아 화합하고 연합하게 하며 세계적 움직임을 이끌어낸다”고 설명했다. IT업계에 종사하는 김민재(28) 씨는 “이번 만남을 통해 해외의 좋은 활동들이 국내 회원들에게 영감이 되기도 했다”고 성과를 말했다.

 

디아나 아키모비초카(23·체코) 씨는 “우리는 앞으로 이 지구에서 살아갈 세대이기에, 우리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런 행사를 통해 나 혼자가 아니라 함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럼 다음날인 9일에는 시티투어가 이어졌다. 하나님의 교회 해외 신자들에게 한국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등장하고 새 언약 복음이 회복된 장소로 매우 특별한 나라다. 각국에서 한국 방문 요청이 쇄도해 하나님의 교회는 2001년부터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알려왔다. 북·남미,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각국에서 방한해 청와대,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판교테크노밸리,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 다양한 명소를 탐방하며 한국의 이모저모를 체험했다.

 

이번에 청와대, 경복궁, 롯데월드타워 등을 둘러본 청년들은 한류의 본산지인 한국의 문화와 발전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대통령 관저, 상춘재 등을 견학한 알린손 바리야스(33·페루) 씨는 “본관 내 한 곳(여민관)의 이름이 인상적이었다. 위에서 군림하지 않고 백성과 같은 위치에서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뜻이라는데, 리더들이 이런 마음으로 국가나 조직을 이끌어간다면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경복궁을 관람한 에이브러햄 아란고(23·미국) 씨는 “미국에서는 청년들이 어른을 공경하는 게 흔치 않은데 한국은 가족과 어른을 존중하는 문화가 있다. 한국인들은 성실한 것 같다. 그래서 한국의 문화는 엘리트문화라고 생각한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76차 해외성도방문단과 함께한 전 세계 청년 리더십 콘퍼런스 기간 각계각층의 지지와 응원이 쇄도했다. 진성준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산자야 바티아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한국사무소장, 호세 윌리암스 사파타 페루 국회의장 등이 하나님의 교회 청년들이 펼쳐온 헌신적 활동에 찬사를 보냈다. 국제사회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하는 힘이었다. 지속적인 활동으로 세계인의 의식을 증진하고, 바람직한 직장 문화를 선도하며, 지구와 인류의 푸른 미래를 펼쳐가는 하나님의 교회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기술적 트렌드를 선점하고, 최종 허가 단계를 고려한 전략적 R&D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요소들이 개발 중단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으면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3일 협회 2층 K룸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 ’를 개최했다. 협회는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등 최신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인허가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직면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효율적인 상용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약사 R&D 책임자 및 실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규제 환경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기술 동향을 통해 가상대조군(Virtual Control Group) 등을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서울시의원 정책 제안에 서울시 ‘응답’... 전국 최초 ‘전광판 밝기 기준’ 마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 국민의힘·강남2)의 정책 제언이 서울시 전역의 전광판 빛 공해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시각적 권리를 보호하는 구체적인 제도 개선으로 결실을 맺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3월 5일 열린 제33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홍보기획관을 상대로 도심지 대형 전광판과 지하철 역사 내 LED 광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당시 김 의원은 “야간에도 주간과 차이가 없는 과도한 전광판 밝기로 인해 운전자와 인근 주민들이 눈부심 등 시각적 방해를 겪고 있다”고 밝히며, 지하철 역사 내에 현란한 광고가 중복 송출되는 등 ‘과유불급’인 홍보 행태를 유관부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조속히 개선할 것을 홍보기획관측에 주문했다. 이러한 지적에 따라 전광판 광고 관련 소관부서인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지난 3월 31일 전국 최초로 ‘옥외전광판 주·야간 빛 밝기 권고기준’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실측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간 밝기 기준을 7,000cd/㎡ 이하로 신설했으며, 특히 야간 밝기는 현행법상 허용 기준의 3분의 1 수준인 350~500cd/㎡ 이하로

문화

더보기
프랑스 고전을 한국 전통 소리로 풀어낸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창작하는 타루’의 소리극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공연장상주단체 ‘창작하는 타루’가 참여하는 기획공연으로, 프랑스 희곡 ‘크노크, 어쩌면 의학의 승리’를 판소리와 민요를 기반의 소리극으로 재해석한 블랙코미디다. 특히 2026년 한·프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고전을 한국 전통 소리로 풀어낸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는 ‘창작하는 타루’의 세계 고전 레퍼토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소리와 리듬감 있는 언어, 이철희 연출의 현대적 감각이 결합돼 새로운 공연 미학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세계 고전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K-소리극’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금나래아트홀 초연 이후 금천뮤지컬센터 소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더욱 밀도 높은 형태로 관객을 만난다. 객석과 무대 간 거리를 좁히고 간결한 무대 구성을 통해 배우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관객과의 호흡도 한층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하는 타루’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