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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폭우 뒤 배추밭 찾은 추경호 "가격 불안 철저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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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안반데기 현장서 수급 상황 점검
"중부권 성수기 수급 영향 최소화 특별관리"
"피해 복구비·재해보험금 등 신속히 지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오전 강원도 강릉 고랭지 배추밭(안반데기)을 찾아 배추 생육 상태와 출하 계획을 점검하면서 "추석 성수기 물가 안정이 특히 중요한 시기이므로 가격 불안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중호우가 발생한 중부권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성수기 수급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특별 관리하겠다"며 "정부 비축, 출하 조절 시설 및 채소가격안정제 등 물량을 활용해 농산물 수급 불안시에는 즉시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추석 민생안정대책'에서 밝힌 바와 같이 추석 기간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공급하는 등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서도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집중호우 피해 지원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복구 지원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복구비 및 재해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현장방문에 함께한 강릉농협·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 등 농업계 의견을 들은 이후 현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배추의 경우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배추밭의 침수나 유실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나, 추석 성수기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농산물의 구조적 수급 조절 능력을 키우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내년에도 노지 채소, 과수, 과채 등 계약재배자금 융자를 확대하고 주요 식량 작물 비축 물량을 대폭 확대해 안정적인 수급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채소가격안정제의 경우 올해 예산(456억원)보다 약 100억원 수준의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등 가입 물량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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