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12.11 (월)

  • 흐림동두천 3.3℃
  • 흐림강릉 8.2℃
  • 서울 6.8℃
  • 대전 10.9℃
  • 대구 13.0℃
  • 울산 13.2℃
  • 흐림광주 13.3℃
  • 부산 13.8℃
  • 구름많음고창 12.7℃
  • 구름많음제주 16.9℃
  • 흐림강화 3.5℃
  • 구름조금보은 11.9℃
  • 맑음금산 11.4℃
  • 흐림강진군 13.5℃
  • 구름많음경주시 12.7℃
  • 구름조금거제 14.7℃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창립 30년 대명엘리베이터, 전국을 넘어 세계로 성장 확대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엘리베이터를 제조하고 있는 ㈜대명엘리베이터(대표 최광일)가 창립 30년을 기념해 엘리베이터 업계에서 큰 성과를 나타내는 강소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엘리베이터 제조업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대명엘리베이터는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과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관리하고 있는 승강기 수만 해도 2000대가 넘는다. 광주전남지역을 넘어 서울에만 300대가 대명엘리베이터 이름을 달고 운행되고 있는 등 엘리베이터 업계에서 큰 성과를 나타내는 강소기업이다. 전국에서 대명엘리베이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공사를 따낸 것도 대명엘리베이터다. LH와 SH에도 제품을 공급한다.

 

특히 엘리베이터 업계는 현대엘리베이터와 오티스, 티센크루프 등 ‘빅3’가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뤄낸 쾌거라 대명엘리베이터 활약에 업계가 주목한다. 대명엘리베이터는 멕시코에 엘리베이터를 첫 수출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해당 엘리베이터는 멕시코 삼성전자 가전 공장 엘리베이터로 대명엘리베이터는 국내를 넘어서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대명엘리베이터가 지역과 전국을 넘어 세계로 성장 발판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최상의 품질과 고객 맞춤 서비스가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특히, 대명엘리베이터는 제조부터 설치, 유지관리까지 모든 고객관리를 전산·데이터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엘리베이터 고장시 발빠르게 보수를 진행하는 등 개선책까지 일사천리로 처리한다.

 

또한, 엘리베이터 고장은 유지관리에 필수적인데 엘리베이터 고장을 빅데이터화해 이를 바탕으로 개선책을 마련하고 모바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Elman Pro’도 자체개발해 실시간으로 고장에 따른 즉각적인 원격 시스템 대응도 가능토록 하고 있다.

 

여기에 사전점검으로 고장과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굿모닝 서비스’를 시행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는 등의 노력을 가하고 있다.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대명엘리베이터는 품질과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직무능력향상 교육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적용하고 있고, 한 달에 한 번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갇힘고장에 따른 승객 구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광일 대명엘리베이터 대표는 "'정직하게 만들어 안전하게 보답하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다양하게 확보해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제일주의와 고객제일주의를 바탕으로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기현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사즉생 각오로 국민 목소리 답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저를 비롯한 우리 당 구성원 모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의 각오과 민생과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 목소리에 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주류 희생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위의 소중한 결과물이 조만간 구성될 예정인 공관위 등 당의 여러 공식 기구에서 질서 있게 반영되고, 추진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혁신위는 그동안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없는 부분을 짚고, 제안해 줬다"며 "인요한 위원장을 포함한 12명의 혁신위원 한분 한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당내 통합을 위한 대사면(1호) ▲국회의원 특권 배제 등(2호) ▲청년 비례대표 50% 배치 등(3호) ▲전략공천 원천 배제 등(4호) ▲과학기술인 공천 확대 등(5호) ▲당내 주류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6호) 혁신안을 제시했다. 혁신위가 제시한 혁신안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6일 인요한 혁신위원장과의 회동에서 "최고위에서 의결할 사안이 있고 공관위나 선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