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의 꿈, 다시 힘차게 시작"

URL복사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유정복 민선8기 인천시장 취임식은 1일 오후 인천항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나눌래 시민축제'로 열렸다.

행사 장소인 '내항 8부두'는 유 시장의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원도심 균형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유 시장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유 시장의 취임 선서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 낭독과 해외 자매도시 시장들의 축하 영상을 비롯해 인천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 등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 시장이 직접 작사한 '꿈의 나라'를 부른 가수 양하영, 인천이 낳은 유명가수인 송창식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시민문화축제로 진행됐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인천의 역사가 담긴 작품 전시회가 열려 함께 참석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천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기회의 도시"라면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힘차게 시작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균형·창조·소통'을 3대 핵심 가치로 삼을 것"이라며 "반드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균형'을 바로 세우고자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를 통해 제물포를 혁신 모델로 만들고, 촘촘한 교통망 연결로 '올웨이즈 인천2.0' 버전을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과 청년 인재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둘째로는 '창조'를 바탕으로 인천을 세계 초일류도시로 만들겠다"며 "뉴홍콩시티를 통한 다국적 기업과 국제기구 유치 및 일자리 창출, 4차 산업과 미래형 신성장 산업 육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수도권 매립지 종료 및 '필'환경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셋째로 시민 속으로 들어가 시민 중심의 '소통'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면서 "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여야를 초월해 언제든 소통하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그는 "시민의 자랑스러운 일꾼이 돼 오직 시민만 보겠다"며 "인천과 미래만을 생각하며 온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국제질서 중요한 변곡점…협력·연대만이 미래로 이끄는 확실한 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막한 31일 21개 회원국 정상을 향해 "협력과 연대만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확실한 대답"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우리 모두는 국제질서가 격변하는 중요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유무역 질서가 거센 변화를 맞이하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무역 및 투자 활성화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기술은 우리에게 전례 없는 위기이자 동시에 전례 없는 가능성을 선사한다"고 했다. 이어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APEC이 걸어온 여정에 지금의 위기를 헤쳐갈 답이 있다고 믿는다"며 "각자의 국익이 걸린 일이기 때문에 언제나 우리가 같은 입장일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힘을 합쳐 공동 번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궁극의 목표 앞에서 우리는 함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025년은 대한민국이 국민의 놀라운 저력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한 역사적인 해"라며 "APEC이 눈부신 성취를 이루며 '다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