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2025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을 앞두고 도계고등학교는 지난 5월 16일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학업설계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고교학점제 준비 특강과 실습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6교시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교학점제 핵심개념과 학생 스스로 진로 기반 과목을 선택해야하는 맥락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자기주도적 학업설계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특히 진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진로 기반 선택과목 설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나만의 교육과정을 미리 준비해 보는 실습도 진행되었다. 또한 심화활동(과제탐구) 수업에서는 진로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미래사회 문제해결 키워드를 소재로 과제탐구활동 프로세스도 실습해 보는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학업역량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데오럭스 교육그룹 소속 임명선, 피상훈, 유종민, 김지영 교육전문위원들이 참여하였으며 강연, 워크숍, 일대일 코칭 등 다양한 교수방법으로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의 학업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했다. 데오럭스 교육그룹 장광원 대표는 “수도권과 진로진학교육의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의 많은 학교에 진로, 진학, 학습 및 고교학점제 특강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 많은 학생들이 고교학점제를 스스로 준비 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의 모든 것(가제)“을 출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한 한 학생은 만족도 조사에서 “나만의 3년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선택의 이유에 대해 고민하면서 남은 학교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라고 밝혔고 강의내용, 강사, 시간, 학업설계 전 항목에 걸쳐 96%이상의 긍정답변을 얻어 많은 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에서 긍정평가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도계고등학교는 최승국 교장선생님은 “이번 고교학점제 학업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의미에 대해 잘 이해하고 미리 준비하여, 학생 한명 한명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성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