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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칼럼] NFT와 메타버스가 변화시킬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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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등학생인 조카를 만났는데,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고 하여 저녁 식사 전까지 집에 들어올 것인지 물었더니 로블록스(메타버스)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이라며 집 밖을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일이 있다.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메타버스는 이미 자연스럽게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었다 (= 본문 中)

가상화폐의 급진적 발전과 함께 그 근간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연관단어는 ‘NFT(대체불가능토큰)’와 ‘메타버스(Metaverse/가상세계)’다. 중견기업은 물론 삼성, LG, SK와 같은 유수의 대기업 및 금융기업에서도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현실이다. 왜 이렇게 모두가 NFT와 메타버스에 열광하는 것일까?

 

최근 초등학생인 조카를 만났는데,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고 하여 저녁 식사 전까지 집에 들어올 것인지 물었더니 로블록스(메타버스)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이라며 집 밖을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일이 있다.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메타버스는 이미 자연스럽게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었다.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며 비대면 실생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더해져 메타버스는 더욱 친근하고 유용한 개념으로 자리 잡아가게 될 것이다.

 

 

메타버스는 라이프로깅, 증강현실, 거울세계, 가상세계의 총칭이다. 라이프로깅(Life-Logging)은 개인이 일상의 정보 또는 생각을 기록하고 저장, 공유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의 개념이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현실에 기반하여 가상의 디지털 정보를 추가 제공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거울세계(Mirror World)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라고도 하며 현실을 그대로 가상세계에서 재현하는 개념이다. 마지막으로 가상세계(Virtual Reality)는 ‘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와 같이 커뮤니티 활동, 수익창출 등이 가능한 현실감을 갖는 대안적 가상세계를 디지털로 구축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우리는 ‘메타버스’ 라고 부른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무한히 확장되어갈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차원의 삶을 제공할 것이다.

 

메타버스를 통해 NFT의 활용가치 또한 더욱 높아질 것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에는 뽀로로랜드, 스눕독랜드, 아디다스랜드가 입점해 있고, 네이버의 ‘제페토’에는 구찌, 디올 등의 하이엔드 브랜드들도 자체적인 공간을 구축해 3억 명의 유저와 소통하고 있다. 이렇게 메타버스 상의 공간은 기업 및 브랜드의 론칭행사, 광고활동, 개인의 사교활동, 게임, 사무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엑시인피니티’와 같은 P2E, 한 달 동안 2천만 개의 상품이 판매된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과 같이 현실과 가상의 경제활동이 뒤섞여 이루어진다. 가상화폐가 연동되어 메타버스 내 결제가 가능해지고 실물을 현실세계에서 받아볼 수 있는 혼합경제가 가능해질 것이다. 더 나아가 메타버스 내의 각종 창작물, 랜드, 아이템 등으로 경제적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이렇듯 메타버스와 NFT는 혼합되어 사용되며 그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들의 협업으로 그 생태계가 확대되고 발전되어 나간다면 향후 NFT의 가치와 메타버스의 가능성은 더욱 커져갈 것이다.

 

디지털 콘텐츠의 가치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콘텐츠 관련 개개인들의 수요와 공급도 커져가고 있다. 그에 따라, 콘텐츠를 보호하고 더욱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주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아직까지 NFT 플랫폼에서 자체 메타버스를 구축하여 연동시킨 사례는 없다. 만약 누구나 NFT 마켓플레이스를 만들어 소유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이를 메타버스에서 구현해 가상의 경제활동 공간을 마련해줄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NFT를 발행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메타버스 내에서 활용하고 확장 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 창작자로써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메타버스의 성장은 NFT 대중화를 가속화할 것이며, 지속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다. 모든 개인이 하나의 브랜드이자, 한 명의 작가이자, 하나의 기업이 될 것이며 지금껏 우리가 살아온 중앙화 된 시스템에서 벗어나면 더 이상 콘텐츠는 거대 플랫폼의 소유가 아닌 개개인의 가치이자 자산이 될 것이다. 

 

NFT와 메타버스가 만들어 낼 세상에서 개인은 탈중앙화 된 자치 조직(DAO)의 일원으로써 끊임없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공평하게 보상받을 수 있으며 수익창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글쓴이= 곽정희 (㈜공정한가치 사업총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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