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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보, 재산 11억 신고…병역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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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보유…장남, 강남 월세 임차권
만성감염으로 5급 판정…장남은 만기 제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11억3825만원을 신고했다.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아파트(7억2400만 원), 예금(3억2915만 원), SH수협은행 채무(1억원), 배우자 재산으로 예금(953만원), 1캐럿 다이아반지(500만원) 등 총 1453만 원 등을 신고했다.

장남 재산은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월세 임차권(2억4000만원), 예금(1223만원), 수협은행 채무(1억원) 등 총 1억5223만 원이었다. 모친은 예금 1833만 원을 신고했다.

장녀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상 조 후보자와 주소지가 동일하지만, 외국에서 별도의 소득 활동을 하며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재산신고 고지를 거부했다.

조 후보자는 1985년 질병으로 신체등급 5급 판정을 받으며 전시근로역 처분(현역 면제)을 받았다. 질병명은 만성감염으로 알려졌다. 장남은 2017년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인사청문요청사유서에서 조 후보자에 대해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현장 경험을 갖췄다. 해양수산 행정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물류체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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