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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 증시, CPI(소비자물가지수) 급등에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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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1.47%↓·나스닥 2.1%↓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0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526.47포인트(1.47%) 하락한 3만5241.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3.11포인트(1.81%) 하락한 4504.08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4.73포인트(2.1%) 내린 1만4185.64에 폐장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1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7.5%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상승률이자 1982년 이후 최대폭이다.

 

CPI 발표 후 10년물 국채 금리는 2%를 넘어섰고, 2년물 국채 금리는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LPL파이낸셜의 배리 길버트 전략가는 "1월 인플레이션이 또 깜짝 상승하면서 시장이 공격적인 연준에 대한 우려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테크 주식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3% 하락하면서 압박을 받았다. 쇼피파이는 2.6% 내렸고 어도비는 5% 가까이 하락했다.

 

디즈니와 코카콜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후 각각 3%, 0.5% 상승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간 오전 6시24분께 24시간 전보다 1.17% 하락한 4만4134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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