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1 (토)

  • 맑음동두천 2.6℃
  • 맑음강릉 11.5℃
  • 맑음서울 4.3℃
  • 박무대전 0.8℃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5.1℃
  • 연무광주 3.1℃
  • 맑음부산 9.3℃
  • 맑음고창 8.0℃
  • 맑음제주 7.0℃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경제

국제유가 배럴당 90달러 육박...7년여 만에 최고로 치솟아

URL복사

 

 

JP모건, 올해 125달러 내년 150달러 초과 예상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더딘 증산, 오미크론 증상 경미 등이 원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에도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에 육박하는 등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짧은 기간에 유가가 급등하는 '슈퍼 스파이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등 올해 일시적으로 배럴당 최고 125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9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8일(현지시간) 배럴당 88.0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배럴당 88.12달러까지 올라갔다. 이는 지난해 10월 25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배럴당 86.70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2014년 10월 13일(배럴당 88.89달러) 이후 7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 배럴당 50달러 수준에 머물었던 것과 비교해도 40달러 가까이나 차이가 난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이날 배럴당 장중 한때 85.16달러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26일 기록한 연중 최고가(84.65달러)를 뛰어 넘었다.

 

지난해 11월 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우려로 WTI가 배럴당 70달러선을 붕괴하는 등 큰 폭 하락했으나 올 들어 다시 오르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에만 브렌트유는 5.4% 뛰어 오른데 이어, WTI도 6.3% 올랐다.

 

최근 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주요 산유국들의 더딘 증산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예상보다 증상이 경미하고,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공급 부족 우려를 키웠다.

 

미국·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는 지난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해 감산했던 산유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미국은 원유 수요를 맞추기 위해 OPEC에 추가 증산 압박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될을 우려해 공급 확대를 꺼리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OPEC+는 지난해에 이어 1월에도 하루 40만 배럴씩 원유 생산량을 늘리는데 합의한 바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회복되면서 2020년 부과했던 하루 1000만 배럴의 감산을 해제하고 있다. 현재 계획은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해 올 9월까지 300만 배럴의 감산을 해제하는 등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이 같은 계획이 이행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반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영향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전세계 석유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산유국들의 원유 증산에도 불구하고 원유 재고 부족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OPEC은 올해 전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42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도 1월 월간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362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월 전망치와 비교해 7만 배럴 상향 조정된 것이다. 반면 지난 7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455만3000배럴 감소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등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도 유가 상승 압력을 자극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천연가스 수요가 원유 수요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탄소중립 등 전세계적인 친환경 기조 확대 움직임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친환경 경제 전환으로 인해 미 셰일기업들의 신규 투자가 지연돼 원유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 OPEC+의 12월 중 원유 생산량은 전월대비 일평균 7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이미 발표된 목표 증산량(일평균 40만배럴)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시장에는 수요 회복 등으로 올해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최고 배럴당 125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짧은 기간에 유가가 급등하는 '슈퍼 스파이크'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JP모건은 올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5달러, 내년 150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원유 공급 제약이 심화될 경우 유가가 올해 일시적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RBC캐피털마켓의 헬리마 크로프트 글로벌 원자재전략 책임자는 "비록 공급 차질이 없더라도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권 시장에서는 올해 유가가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상승 압력이 지속되다가 하반기 들어 둔화되는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가 상단은 WTI 기준으로 배럴당 95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가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강화되면서 지난주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진 진 점이 천연가스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천연가스 수요가 원유 수요로 이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돼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최근 유가 상승은 겨울철 난방 수요와 수급 여건에 대한 우려로 빠르게 오른 측면이 있는데 1~2월 중 WTI 기준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며 "2월을 지나면서 완만해 질 수 있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이슈가 잠잠해 지면서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더 늘고 추가적 공급 타격이 생길 경우에는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은 OPEC의 오랜 감산 조치로 인한 시설 노후화 등으로 증산 실패,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등 친환경 인프라 투자로 인한 미 셰일기업의 투자 둔화 등에 따른 원유 공급이 더디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유가가 코로나19 치사율과 반대로 흘러가는 양상을 보이는 데 최근 오미크론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이 확인 되면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유가는 2018년 미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당시와 비슷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이는데 상반기에는 공급차질 문제가 이어지면서 높게 유지됐다가 하반기들어 수급이 안정되면서 낮아지는 '상고하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유가가 WTI기준으로 배럴당 최고 95달러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 역시 올해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상방 리스크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은 최근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일각에서는 유가가 올해 일시적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국제유가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 등 일부에서는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 OPEC+ 국가의 정치적 이슈, 시설 유지보수 등으로 증산 계획 이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추가 생산여력이 당분간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역대 설 민생대책…체감경기 진작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물가가 오르는 현상은 직장인이나 중산층 가정의 소비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과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가 모두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낮아졌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성수품 할인행사와 공급 확대에 힘을 쏟아,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설 명절 물가 ‘장바구니 한숨’ 올해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천천히나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원자재가격과 환율 변동, 공급망 문제 등이 물가에 영향을 주면서 서민들은 더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가정에서는 물가 상승과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대한 걱정 속에 명절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서울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조사를 보면, 지난해보다 차례상 비용이 평균 4%가량 올랐다. 과일 가격은 일부 내렸지만, 축산물과 나물류 가격이 올라 명절 준비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전통시장에서의 차례상 비용은 약 23만 원 정도이고 대형마트는 27만 원으로 집계되어, 둘 다 지난해보다

정치

더보기
정청래, 윤석열 65세 양형사유 무기징역 선고에 “55세였다면 사형이라는 말이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65세 고령인 것 등이 양형사유로 참작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것은 사법 정의의 명백한 후퇴다. 윤석열에 대한 양형 참작의 사유로 첫째, 아주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을 꼽았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 국회를 봉쇄하고 도끼로 문을 부수고서라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했고 헬기를 동원했으며 노상원 수첩에서 보듯이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포, 구금, 살인 계획까지 세웠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계엄의 요건을 만들기 위해 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냈다. 얼마나 치밀했느냐?”라며 “12·3 내란의 밤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맨몸으로 계엄군에 맞섰던 시민들과 소극적으로 행동한 군인들의 용기 덕분에 실패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비교적 고령인 65세 대목에서 실소가 터졌다. 윤석열이 55세였다면 사형을 선고했다는 말이냐?”라며 “장기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기존 다주택자 대출 연장·대환대출 규제 검토 지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기존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연장·대환대출 규제 검토를 내각과 대통령비서실에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출 기간 만료 후에 하는 대출 연장이나 대환대출은 본질적으로 신규대출과 다르지 않다”며 “그러니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연장이나 대환도 신규 다주택 구입에 가하는 대출규제와 동일해야 공평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거에 대출을 완전히 해소하는 것이 충격이 너무 크다면 1년 내 50%, 2년 내 100% 해소처럼 최소한의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신규 다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 내용을 보고받고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 연장 및 대환 현황과 이에 대한 확실한 규제 방안 검토를 내각과 비서실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은 반드시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해 ”현재 우리 사회에는 설탕, 밀가루, 육고기, 교복, 부동산 등 경제·산업 전반에서 반시장적인 담합 행위가 뿌리 깊게 퍼져 있다“며 ”시장 지

사회

더보기
윤석열, 1심 무기징역에 “12·3 비상계엄 오직 국가와 국민 위한 것...사법부가 진정성 인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는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음을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일 입장문을 발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저의 판단과 결정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 그 진정성과 목적에 대해선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국가를 위한 구국의 결단을 내란몰이로 음해하고 정치적 공세를 넘어 반대파의 숙청과 제거의 계기로 삼으려는 세력들은 앞으로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국의 결단이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많은 좌절과 고난을 겪게 해 드린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법부는 거짓과 선동의 정치권력을 완벽하게 배척하지는 못했다. 제가 장기집권을 위해 여건을 조성하려다 의도대로 되지 않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특검의 소설과 망상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라며 “그러나 제 진정성을 인정하면서도 단순히 군이 국회에 갔기 때문에 내란이라는 논리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제는 저에

문화

더보기
가족 넌버벌 연희극 ‘연희 판타지아’ 선보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026년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을 매칭해 대표 레퍼토리 ‘연희 판타지아’를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선보인다. 광대생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3년 연속 서울돈화문국악당 상주단체로 선정되며, 어린이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작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연희 판타지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연희극으로, 전통 연희의 신명과 동화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이다. 핑크색 고릴라, 봄의 여신, 거미와 나비 등 개성 있는 상상 속 존재들이 펼치는 놀이판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다름의 가치’를 전한다. 공연은 장구·북·징·꽹과리·바라 등 사물악기 연주를 비롯해 열두발 상모놀이,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사자놀이 등 전통연희의 다양한 기예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했다. 관객은 휘모리장단을 변형한 구음 ‘구구따구’를 배우들과 주고받고, 객석으로 날아드는 버나와 나비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대사 없이 몸짓과 장단, 리듬으로 전개되는 이번 작품은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약 60분간 인터미션 없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