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05.17 (화)

  • 맑음동두천 26.2℃
  • 구름조금강릉 25.2℃
  • 맑음서울 26.7℃
  • 구름조금대전 27.7℃
  • 흐림대구 26.6℃
  • 맑음울산 25.2℃
  • 맑음광주 27.1℃
  • 맑음부산 21.5℃
  • 맑음고창 25.3℃
  • 맑음제주 26.2℃
  • 맑음강화 20.4℃
  • 구름많음보은 26.0℃
  • 구름조금금산 26.4℃
  • 맑음강진군 25.6℃
  • 구름많음경주시 27.7℃
  • 구름조금거제 22.0℃
기상청 제공

경제

국고채 금리 3년물 3년7개월來 최고 상승...기준금리인상가능성 등 영향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미 국채금리 급등 등의 영향으로 국내 국고채 금리가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104%포인트 상승한 2.148%로 마감했다. 이는 2018년 6월 26일(2.148%)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5년물 국채 금리도 0.112%포인트 상승한 2.351%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도 2.568%로 전장보다 0.115%포인트 상승했고, 20년물 역시 2.521%로 0.095%포인트 올라 전 구간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국채 금리가 최근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미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의 조기 긴축 시사로 미 국채 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4일(현지시간) 1.70%대에서 1.79%대로 급등했다.
 
이는 미 연준이 올해 금리를 최대 6~7회 인상할 수 있다는 시장 전망이 나온 영향이다. 미 연준이 3월 첫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는 등 올해 모두 4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매파적인 시각이다.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은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14일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 인상이 기존 예상인 3~4회가 아닌 6~7회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소비심리도 강하고 기업들도 잘 되고 있다"며 "성장률 면에서는 상황이 꽤 좋아보이는데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지난 14일 열린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한 점도 국채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4일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올렸지만 성장과 물가 상황, 앞으로의 전망 등을 고려해보면 지금도 실물 경제 상황에 비해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1.5%로 높여도 긴축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채권 시장에서는 올해 기준금리를 1~2차례 추가 인상하는 등 1.5~1.75%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추경을 공식화한 점도 국채 금리 상승 압박으로 작용했다. 추경 편성과 이에 따른 국채 공급 증가 우려가 이어지면서 채권금리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4조원의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추경 편성에 초과세수를 활용한다는 방침이지만 4월 결산 이전에 이뤄지기 때문에 적자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 채권 시장에서는 이번에 14조원 추경시 10~12조원의 적자국채가 발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재균 신한금융 연구원은 "다소 안정을 찾는 듯 했던 채권금리의 상승 압력이 재확대 됐다"며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과 약 14조원의 추경 발표가 겹쳐진 14일에만 국채금리가 0.7%포인트 이상 급등했는데, 추경 재원의 대부분을 국채 발행으로 조달하겠다는 기재부의 계획과 매파적 한은 행보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현재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기준금리의 1.75% 인상이 반영한 것인데 현재 이를 반영하기엔 아직 이른 시점으로 소비 중심 경기 회복세가 확인돼야 실현 가능성이 있다"며 "국고 3년 기준 2.15% 상단을 사회할 정도의 추가 금리 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윤 대통령, 수석회의서 "물가·금융 안정 각별히 노력…한미정상회담 준비 철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물가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수석비서관회의 후 취재진에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참모들에 한 이같은 지시사항을 전했다. 대변인실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2시간 가량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참모들에 "스스로 대통령이라는 생각으로 국가 전체를 보면서 문제의식을 갖고 대응방안에 대해 좋은 의견을 내달라"고 했다고 대변인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시정연설을 한 후 이어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추경이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를 상대로 설명과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참모들에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준비 철저도 당부했다.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관계 부처, 재외 공관, 한국 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달라"며 정책기획관에 매주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내달 민관합동전략회의를 개최, 부산 엑스포 유치 준비 현황에

정치

더보기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합' 출범...조전혁 "민노총ㆍ전교조 대한민국 발전 가장 큰 패악"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전국 10개 지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17일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대표 임태희)를 출범시켰다. 당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서울 조전혁 후보 외에도 ▲경기 임태희 후보 ▲대구 강은희 후보 ▲인천 최계운 후보 ▲세종 이길주 후보 ▲충북 윤건영 후보 ▲충남 이병학 후보 ▲강원 유대균 후보 ▲경북 임봉식 후보 ▲경남 김상권 후보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중교연은 ‘反지성 교육 OUT’, ‘反자유 교육 OUT’, ‘전교조 교육 OUT’ 의 슬로건을 앞세워, 전국 중도보수 진영의 정책연대, 지지연대, 선거캠페인 연대 등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반지성, 반자유, 전교조 이념세뇌 교육, 운동권의 잘못된 사회관, 세계관, 역사관 등을 학교와 교육현장에서 싹 걷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지금 사람이 먼저인가? 민노총, 전교조가 먼저인가?”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유세를 인용해, "우리의 학교는 전교조가 먼저인가? 학생·학부모 그리고 묵묵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먼저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민노총과 전교조는 대한민국 발전의 가장 큰

경제

더보기
금융위원장·금감원장 "테라-루나 사태, 현황 점검 중"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30조원이 넘는 시가총액이 일주일 만에 증발한 루나(LUNA)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사건 진상 파악에 나섰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가격과 거래 동향 등의 현황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루나 사태와 관련 투자자 보호 대책 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히며 "가상자산 거래업자 등에 대해서는 투자자 보호 관련 조치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행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 위원장은 "법적으로 제도화가 돼있지 않다 보니까 구체적으로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투자자 보호 관련해서는 가상자산업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다 보니 별도 조치는 어려운 상황이라 한계가 있다"고 했다. 같은 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감독당국의 역할이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이번 사태와 관련한 피해상황, 발생원인 등을 파악해 앞으로 제정될 디지털자산기본법에 불공정거래 방지, 소비자피해 예방, 적격 가상자산공개(ICO) 요건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금감원장은 테라US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혹시나도, 역시나도 역시나였어’…윤희숙 반만 따라가도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국 7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분당갑 출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 공식선언을 보고 있자니 정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고,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 이다. 안철수 분당갑 출마 꽃길 선택한 ‘역시나’ 행보 지난 3.9 대선후보였던 두 사람 중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단일화를 하면서 정권교체를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았고, 총리설까지 있었으나 결국 돌고 돌아 분당갑 지역구에 ‘안랩연구소’와의 인연을 내세워 출마를 선언했다. 안철수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이자 핵심승부처”라며 “분당뿐 아니라 성남시와 경기도, 나아가 수도권 승리를 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제 몸을 던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분당갑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후보가 이재명후보를 12.66% 포인트 차이로 이긴, 웬만한 국민의힘 후보가 나오더라도 승리할 수 있는 지역. 이 지역에서 출마한 것은 누가 봐도 선거에서 손쉽게 승리하고 국회에 입성한 후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어서 차기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로드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