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5 (토)

  • 맑음동두천 9.7℃
  • 맑음강릉 14.5℃
  • 구름조금서울 11.3℃
  • 맑음대전 11.9℃
  • 맑음대구 12.3℃
  • 맑음울산 14.5℃
  • 맑음광주 13.4℃
  • 맑음부산 18.1℃
  • 맑음고창 13.5℃
  • 맑음제주 18.1℃
  • 구름조금강화 10.3℃
  • 맑음보은 9.7℃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4.7℃
  • 맑음경주시 14.2℃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사회

접종완료율 80% 육박이지만 위중증·사망 '역대 최다'

URL복사

 

부스터샷 전날 28만명 접종 누적 276만명
12~17세 1차접종률 45.2%, 완료율 20.2%
임신부 1844명 1차접종…754명 접종완료

 

[시사뉴스 신선 기자]  27일 50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얀센접종자, 면역저하자 등 추가접종자가 28만여명 늘어 누적 276만명이 됐다.

접종완료자와 추가접종자가 늘고 있지만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68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는 52명, 위중증 환자는 63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자는 28만4323명 늘어 누적 276만2420명이다.

신규 추가접종자들이 접종한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23만2881명, 모더나 5만578명, 얀센 864명 등이다.

기본접종은 1차 접종자가 5만4302명 늘어 누적 4247만5901명, 접종 완료자가 8만4823명 늘어 누적 4085만2206명이다.

전체 인구의 82.7%,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4413만9260명) 중 93.4%가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완료자는 인구 대비 79.6%, 성인 인구의 91.3%다.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12~17세의 1차 접종률은 45.2%, 접종 완료율은 20.2%다.

16~17세 64만3058명이 1차 접종, 48만9363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2~15세는 60만8707명이 1차 접종, 6만9880명이 접종을 마쳤다.

임신부는 어제 하루 61명이 1차 접종, 77명이 2차 접종을 받았다. 지금까지 1844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75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전체 접종대상자를 정확히 특정하기 어렵지만,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의하면 지난 9월1일 기준 임신부 수는 13만6000여명이다.

 

전날 의료기관 예비명단이나 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 신속예약으로 잔여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 2만1465명, 2차 접종 9111명, 추가접종 2만6278명이다.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총 1582만회분이다. 화이자 808만5000회분, 모더나 536만3000회분, 얀센 157만회분, 아스트라제네카 80만2000회분 등이다.

지난 사흘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사례는 2643건이다. 누적 신고 38만5400건으로 전체 예방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0.46%다.

신규 이상반응 의심 신고 중 사망 사례는 7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4건, 화이자 3건이다. 연령대별로 80대 2명, 70대 1명, 60대 2명, 40대 1명, 30대 1명으로 접종 후 사망까지 이른 시간은 최소 10일에서 최장 108일까지다.

106건은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였으며 12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다. 이는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정보로, 백신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 여부는 역학조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나머지는 근육통과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국, 48조원 규모 주한미군 지원...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에 36조원 지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이 약 48조원 규모로 주한미군을 지원하고 오는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를 위해 약 36조원을 지출한다. 한국의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은 14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 공동 설명자료’(이하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이 설명자료에서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능력을 활용해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핵협의그룹을 포함한 협의 메커니즘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 대통령은 가능한 한 조속히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국방비 지출을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의 3.5%로 증액한다는 한국의 계획을 공유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또한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 불(약 36조원)을 지출하기로 했고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주한미군을 위한 330억 불(약 48조원) 상당의 포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며 “양 정상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백석대 이향재 교수, 정년퇴직 기념전 <동행>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하은기획전시관에서는 14일(금)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목)까지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이향재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개인전 「동행」이 열렸다. ‘예수님과의 동행, 삶의 여정과 함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그동안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예술과 신앙의 조화를 모색해온 백석대 이향재 교수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 작품들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묵상과 기도의 시각적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영적, 타인, 그리고 자신과 의 동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백석대에서의 오랜 교육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예술적 여정과 성찰을 하나의 전시로 정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라며 “이번 전시는 제게 주어진 시간과 만남, 그리고 예술가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감사의 자리입니다. 작품을 통해 제 안의 변화와 배움을 나누고, 앞으로도 창작의 길을 겸손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라 말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서울과학기술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 후, 홍익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분야

문화

더보기
우리가 남겨야 할 기록은 무엇인가...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그림과 함께 정리한 예술서로, 앙상블시나위는 이 기록이 담고 있는 ‘좋은 음악이란 마음을 다스리는 도구’라는 철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창작곡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먼저 △‘성음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아쟁 연주자이자 앙상블시나위의 대표인 신현식의 ‘은하수’ △‘고전을 넘어’를 주제로 전자음악 황승연이 들려주는 ‘둥당둥당’ △‘풍류에 남겨진 융합의 과정’을 주제로 양금 연주자 정송희의 ‘비밀의 강’이 소리꾼 조일하의 정가와 함께 연주되고, △‘동서양의 만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