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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신 접종 완료율 70%…첫 접종 240일만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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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6시간 동안 31만명 2차 접종 완료
60% 이후 11일만…英·美보다 조기에 달성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조건 충족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섰다. 23일 오후 2시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자가 누적 3594만5000명을 넘어서면서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전국민 70% 접종완료’라는 목표치를 달성한 것이다.

지난 2월26일 국내에서 처음 예방접종이 시작된지 240일, 3월20일 2차 접종을 시작한지 218일만에 달성한 성과로, 이로써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전제조건을 충족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4시간 동안 31만5292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누적 예방접종 완료자는 3594만534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중 70%에 해당된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76만564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9.4%다.

지난 3월20일 국내에서 처음 2차 접종이 진행된 이후 접종 완료율이 10%에 도달한 건 7월1일로 104일, 그로부터 20%까지는 48일(8월17일)이 걸렸다. 이후 방역 당국이 2차 접종에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30%까지는 15일(8월31일), 40%까지 15일(9월14일), 50%까지 18일(9월30일), 60%까지 12일(10월12일), 70%까지 11일이 소요됐다.

앞서 한국보다 조기에 예방접종을 시작한 해외에서도 접종완료율은 70%를 넘지 않는다. 지난해 12월8일 세계 최소로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20일 기준 66.7%로, 이스라엘은 65%, 일본 69%, 미국은 56.5%다.

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접종률 목표를 70%로 제시한 바 있다. 정부와 당국은 다음달 식당·카페의 영업 제한을 폐지하고 확진자 규모보다 위중증 환자를 중점 관리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및 추진단장은 "국민들께서 본인과 가족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참여의식을 바탕으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에 전국민 70%이 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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