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2 (목)

  • 흐림동두천 -14.5℃
  • 맑음강릉 -9.5℃
  • 맑음서울 -12.8℃
  • 맑음대전 -11.9℃
  • 맑음대구 -8.2℃
  • 맑음울산 -7.6℃
  • 구름조금광주 -7.4℃
  • 맑음부산 -7.0℃
  • 흐림고창 -8.6℃
  • 비 또는 눈제주 1.6℃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2.9℃
  • 맑음금산 -11.5℃
  • 흐림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8.4℃
  • -거제 -5.4℃
기상청 제공

경제

KB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3조7722억원...지난 한해 실적 넘어 '최대 호황'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KB금융그룹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적 기준 3조7722억원으로 이미 지난 해 3조4552억원을 넘어섰다.

 

21일 KB금융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979억원으로 전분기(1조2043억원) 대비 7.8%(936억원)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3조7722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779억원)보다 31.1%(8943억원) 늘었다.

 

KB금융의 최대 실적은 안정적인 순이자이익, 순수수료이익 증가에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감소 등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대손충당금 환입 등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도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유지했다. 누적 순이익은 사업 부문별 핵심 비즈니스 강화로 수익창출 기반 확대,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 등 덕분이다.

 

누적 순이자이익은 8조255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6%(1조1120억원) 불어났다. 은행 여신(대출)성장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M&A에 따른 자산 증가와 더불어 비은행 계열사 이자이익 기여가 꾸준히 확대된 영향이다.

 

3분기 기준 그룹과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각 1.83%, 1.58%를 기록했다. 은행 순이자마진은 정교한 여신 정책과 운용자산 수익률 제고 노력 등으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개선됐다. 그룹 순이자마진의 경우 카드 순이자마진이 자산 성장에 따른 조달 부담 영향으로 축소됐으나 은행 순이자마진 개선 덕분에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올라갔다.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2조7439억원으로 비은행 계열사들의 실적이 확대된 가운데 은행 신탁이익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6.4%(5734억원) 증가했다. 수탁수수료와 투자은행(IB)수수료를 중심으로 증권업 수입 수수료가 크게 늘고 신용카드 이용금액 증가로 카드가맹점수수료가 확대된 요인 등에 기인한다.

 

지난달 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650조5000억원 규모다.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12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6.11%, 13.91%로 집계됐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36%로 전분기보다 0.03%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KB증권 3분기 순익은 1689억원으로 이를 포함한 누적 순익은 5433억원이다. 3분기 들어 주식거래대금 감소세가 이어지고 증권업수입 수수료도 소폭 쪼그라들었지만 투자자산 평가, 매각 이익이 늘고 기업공개(IPO) 딜 확대 등으로 IB부문 실적이 좋아졌다.

 

KB손해보험은 3분기 순익 1263억원 포함 누적 순익 2692억원이다. 3분기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일반보험 중심으로 손해율이 증가하면서 보험손익이 줄었지만, 투자펀드 배당이익 증가로 투자이익이 확대됐다. 또 전분기 희망퇴직 비용 영향이 사라졌다.

 

국민카드는 3분기 순익 1213억원을 시현했다. 누적 순익은 3741억원으로 M&A로 인한 사업결합 영향 등으로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카드이용금액 증가와 함께 전사적인 마케팅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수수료이익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46.6%(1189억원) 불어났다.

 

푸르덴셜생명의 3분기 순익은 632억원, 누적 순익은 2556억원이다. 3분기 순익은 증시 변동성 확대 등으로 보증준비금을 늘리면서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누적 순익은 이자이익 증가, 운용자산 전략적 매매 등으로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국힘 "김경 의원 윤리강령 정면으로 위반…윤리특위, 제명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강선우 국회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뇌물 1억원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시의원(무소속·강서1)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 시민의 민의를 대변해야 할 시의원이 파렴치한 범죄 의혹의 중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공천헌금 1억 상납부터 당원 위장전입, 당비 대납,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상임위원회 권한을 이용한 수백억 원대 가족 회사 용역 수주, 직원 갑질까지, 제기된 의혹 하나하나가 시의원으로서의 윤리강령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김 시의원의 안하무인격 태도는 서울 시민과 동료 의원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면서 "김 의원은 공천 대가로 1억원을 건넨 사실을 자백하면서도,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들 하는 일'이라며 후안무치한 발언을 내뱉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향해 "가장 강력한 징계인 '제명'을 통해 의회의 자정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도 제 식구 감싸기 식의 온정주의를 버리고, 제명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시의원은 구차한 변명 대신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홍배 의원,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일하는 사람의 최소한의 권리를 국가가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비례대표,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 사진)은 20일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일하는 사람’이란 고용상의 지위나 계약의 형식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하여 자신이 직접 일하고 이를 통해 보수 등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2. ‘사업자’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말한다. 가. 일하는 사람으로부터 노무를 제공받아 사업을 하는 자로서 일하는 사람에게 직접 보수를 지급하는 개인, 단체, 법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 나. 다른 사람에게 일하는 사람을 소개·알선하는 사업을 하는 자로서 일하는 사람의 보수 결정, 노무제공 조건 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단체, 법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 3. ‘일터’란 업무와 관련한 모든 물리적·사회적 공간과 장소(온라인 환경을 포함한다)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조(다른 법률과의 관계)제1항은 “일하는 사람과

문화

더보기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드는 요령... 성과·권한·책임이 얽힌 구조적 소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많은소통 관련 책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실제 직장 현장에서는 말을 잘해도 조직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이 질문에서 출발한 책이 바로 ‘직장인 소통의 마력’(저자 화담 김해원, 출판 바른북스)이다. 이 책은 일상적 대화나 관계 중심의 일반 소통과 달리 직장 소통은 성과·권한·책임이 얽힌 구조적 소통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저자는 36년간의 직장 생활과 조직 경험을 통해 직장에서의 소통 문제는 개인의 화법이나 성격이 아니라 조직 시스템과 말의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직장인 소통의 마력’이 기존 소통서와 다른 지점은 명확하다. 공감, 경청, 배려 같은 미덕을 강조하는 대신 이 책은 회의가 왜 실패하는지, 지시가 왜 왜곡되는지, 상사의 말이 왜 조직 분위기를 무너뜨리는지를 현장 사례 중심으로 해부한다.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성과가 멈추는 지점에서 소통을 바라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드는 핵심 요소로 △사람의 힘 △시스템의 힘 △조직문화의 힘이라는 세 가지 축을 제시한다. 이는 개인의 말버릇이나 태도 교정을 넘어 조직 전체의 소통 구조를 점검하는 프레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