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5.7℃
  • 구름많음강릉 18.3℃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5℃
  • 구름많음대구 14.8℃
  • 흐림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4.6℃
  • 흐림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5℃
  • 흐림제주 13.1℃
  • 맑음강화 15.7℃
  • 맑음보은 14.2℃
  • 맑음금산 14.8℃
  • 흐림강진군 13.7℃
  • 구름많음경주시 16.7℃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사회

11년만의 10월 한파에 코로나 확산 우려…바이러스 저온건조 환경 생존력↑

URL복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11년 만에 10월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코로나19 유행 확산이 우려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온도와 습도가 낮을 때 번식력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어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우리나라에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한파는 다음 날인 17일 새벽에 정점을 찍으면서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한파로 인한 저온건조한 환경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코로나19를 비롯해 사스(중증호흡기증후군·SARS),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의 코로나바이러스는 공통적으로 기온이 5도, 습도가 20~30%인 환경에서 3~4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 생존한다. 반면 기온이 20도, 습도가 80% 이상이면 생존 기간이 단축된다.

다만, 기온과 습도는 코로나19 전파에 부수적인 요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보다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코로나19 전파에 유리한 환경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날씨가 추워지면 상대적으로 실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다. 밀폐된 실내에 오래 있을 경우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유행이 증폭될 수 있다. 즉 한파뿐만 아니라 실내 활동이 많은 겨울철에 전파 위험이 커진다.
 
이 때문에 실내에서도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환기 시간을 늘리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최대 3분의 1까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한 '만남 및 환기와 코로나 감염 위험의 관련성' 수리모형 분석에 따르면 33평(109㎡), 층고 2.7~3m 규모 아파트 내 안방과 거실에서 4명이 마스크를 미착용한 채 12시간 만났을 때 감염 위험도는 60%, 단 한 번도 환기하지 않았다면 78%로 측정됐다.

반면 30분에 한 번씩 환기하면 60%, 10분에 한 번씩 환기하면 42%로 감염 위험이 줄었다. 만남 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고 10분에 한 번 환기하면 22%, 2시간으로 더 줄이면 14%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실내에서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다수 인파가 몰리지 않은 야외에선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활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람이 몰리지 않는 곳이라면 야외활동으로 기분 전환도 되고 건강에도 좋다. 어떻게든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게 위드(with) 코로나다. 위드 코로나뿐만 아니라 위드 공중보건, 위드 위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