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13 (금)

  • 흐림동두천 5.8℃
  • 맑음강릉 13.9℃
  • 박무서울 7.2℃
  • 맑음대전 11.2℃
  • 연무대구 11.2℃
  • 연무울산 13.1℃
  • 맑음광주 10.0℃
  • 연무부산 12.3℃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3.7℃
  • 흐림강화 6.7℃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10.9℃
  • 맑음강진군 12.1℃
  • 맑음경주시 13.4℃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사회

추석여파 확진자 다시 급증… 4000명 넘어서면 의료체계 불감당

URL복사

 

 

감염병 전담병상과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80% 육박
"이번 겨울이 최악의 겨울 될 수도“
전문가, 재택치료·입원기간 단축에 우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10월 말~11월 초를 '위드 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으로 제시한 가운데,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급증으로 계획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성인 80% 접종 완료를 전제로, 하루 3000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해도 단계적 전환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접종률 제고에만 집중하면 국민 경각심이 낮아져 올 겨울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권덕철 장관은 전날 "고령층 90%·성인 80%가 2차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나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 방역체계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초부터 백신 접종완료자, 음성 판정자에게만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해주는 '백신패스' 도입도 언급했다.

 

전환 시점에 하루 3000명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는 "그 수준은 의료대응 체계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확산세가 4000명을 넘어서면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의료대응 체계에 대한 우려를 내놨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중환자 병상 여력뿐만 아니라 생활치료센터 입소와 역학조사에 따르는 인력과 재정도 필요하다. 그런 것까지 모두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 생활치료센터가 얼마나 빨리 찰지 모른다. 이런 점에 대한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중등증 환자가 입원하는 감염병 전담병상과 생활치료센터는 가동률이 80%에 육박한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각각 77.9%, 70.4%다.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무증상·경증 확진자 재택치료를 앞으로 비수도권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확진자 입원기간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는 방안도 권고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입원기간 단축과 재택치료 확대에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 김 교수는 "7~9일 사이에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사라져서 열흘간 격리한 건데, 병상 회전률을 높이기 위해 입원시기를 줄이는 건 위험하다"며 "재택치료 확대도 병상이 부족해 내놓은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겨울이 최악의 겨울이 될 수 있다"며 "백신을 접종한지 오래 지난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 효과가 떨어져 돌파감염이 늘고, 정부의 방역조치 완화로 경각심도 떨어져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시기에 맞춰 확진자 수와 유행 양상, 의료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011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1602명보다 409명, 추석 당일이었던 지난주 화요일 1230명보다 781명 많은 것이다. 3271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24일(25일 0시) 동시간대 확진자 수인 2251명에 이어 2번째 2000명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강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저출생‧고령화를 비롯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 회장이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유엔한국협회(UNAROK)는 12일 ‘2026년 운영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중근 회장을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한국협회는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협회 임원 및 회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이종찬 광복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유엔한국협회는 외교부 등록 공익 사단법인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외교 단체이다. 1947년 국제연합대한협회로 발족하여 현재 전 세계 193개국의 유엔협회 네트워크와 연대하며, 국제평화 유지, 인권 보호, 개발 협력 등 유엔이 지향하는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교류사업과 청년교육 및 학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장래와 후손들을 위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주장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물가 관련 불공정거래 철저히 감시...정책 악용 소지 봉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관련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유통 단계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물가 관리까지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원한 관세 인하 혜택을 기업을 독식하는 행태를 지적하며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2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정책을) 악용하는 소지를 철저히 봉쇄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물가 관리를 위해 할당관세, 특정 품목 관세를 대폭 낮춰서 싸게 공급하라고 했더니 허가받은 업체들이 싸게 수입해서 정상가로 팔아서 물가 떨어뜨리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 되고 국민 세금으로 오히려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가동된 민생물가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와 관련해 "할인 지원, 비축 물량 공급 같은 단기 대책뿐 아니라 특정 품목 담합, 독과점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도 철저하게 감시하게 될 것"이라며 "유통 단계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선제적 조치까지 물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학기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품질혁신의 방법론과 노하우... 성공 스토리와 패러다임 제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바른북스가 경영서 신간 ‘품질혁신 이야기’를 출간했다.지경철 저자가 제1저서 ‘품질의 맥’ 실천 편으로 ‘품질혁신 이야기’를 출간했다. 중견기업 사원으로 입사해 실장까지 역임하면서 28년간 품질 전체 분야에 걸친 품질 실무와 경험을 토대로 축적해 온 품질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품질은 누구나 어려워하는 업무 중의 하나다. 학교나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우는 이론만으로는 품질 현업을 꾸려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품질은 왜 어려운 걸까? 품질은 우리가 모르게 항상 살아서 숨 쉬기 때문이다. 품질문제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주변의 환경이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살아서 변하고 움직인다. 이러한 품질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계별 품질혁신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설계품질, 협력사 품질, 제조품질, 시장품질(고객) 단계별로 총 19가지 품질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품질혁신은 이미 벌어진 품질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에 품질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품질혁신 성공의 지름길은 품질의 맥을 잘 잡는 것이다. 품질의 맥을 통해 가장 쉽고 빠르게 품질혁신에 성공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