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15.3℃
  • 구름조금강릉 15.7℃
  • 맑음서울 16.6℃
  • 맑음대전 14.0℃
  • 구름많음대구 18.3℃
  • 구름많음울산 16.8℃
  • 구름조금광주 14.8℃
  • 구름많음부산 17.3℃
  • 맑음고창 11.9℃
  • 구름조금제주 15.8℃
  • 맑음강화 15.4℃
  • 맑음보은 12.5℃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5.1℃
  • 구름많음경주시 17.8℃
  • 구름많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사회

부산, 지인모임·PC방 등 105명 확진...8일 만에 100명 이상(종합)

URL복사


확진자 접촉 79명 등 집단감염 발생

전날 오후 21명, 4일 오전 84명 발생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부산에서 하루새 10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7일(100명) 이후 8일 만이다.

부산시는 지난 3일 오후 21명, 4일 오전 84명 등 하루새 105명(부산 8492~8596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체 확진자 중 접촉자 79명, 감염원 불명 24명, 해외입국자 2명이다. 접촉자 중에서는 가족 45명, 지인 12명, 직장동료 11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목욕장 4명, 음식점 3명, 체육시설 2명, PC방 1명, 의료기관 1명 등이다.

먼저 서구 지인모임과 해운대구 소재 PC방 2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구 지인모임에서는 지표환자가 지난 1일 유증상자로 확진, 접촉자 조사를 통해 지난 2일 가족 2명과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전날 지표환자 가족의 지인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일가족 3명을 포함해 총 9명이다.

이들 확진자는 체육센터에서 함께 운동을 했으며, 식사 모임도 2차례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또 PC방 집단감염 사례에는 해운대구 소재 PC방 2곳이 연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PC방을 방문한 이용자 중 지난달 28일 2명, 8월1일 1명이 확진됐고, 2PC방에서는 이용자인 지표환자가 지난달 28일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이용자 2명, 지인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2PC방의 지표환자가 1PC방도 이용한 것이 확인돼 2곳을 단일 집단으로 연결했으며, 현재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명(PC방 이용자 6명, 접촉자 2명)이다.

앞서 연쇄감염이 발생한 콜센터, 목욕장, 사업체, 금융시설 등에서도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중구 소재 콜센터와 관련해 이날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지난 2일 확진자인 단기 근무직원 1명도 재분류돼 직원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다.

 

 

특히 콜센터 확진자 동선조사를 통해 직원 2명이 중구 소재 식당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해당 식당에서 종사자 1명과 식당 방문자 5명, 접촉자 1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식당 종사자 3명, 방문자 2명, 가족 접촉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 콜센터와 식당이 연결된 집단감염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콜센터 직원 10명, 식당 종사자 4명, 식당 방문자 8명, 접촉자 6명)으로 늘어났다.

동래구 소재 목욕장에서 이날 접촉자 1명과 이용자 3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123명(이용자 81명, 직원 1명, 관련 접촉자 41명)이 됐다.

더불어 사하구 소재 사업체에서 가족 접촉자 4명과 격리 중이던 직원 1명이 추가로 감염돼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13명(직원 8명, 접촉자 5명)이다.

사하구 소재 금융시설 관련, 이날 직원 1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직원 9명, 접촉자 3명)이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원환자 중 이날 117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7531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28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1만1323명(접촉자 7044명, 해외입국자 4279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937명(타지역 확진자 18명, 검역소 확진자 10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0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초선 당선인, ‘채상병 특검’ 수용 촉구 농성 돌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건 없는 '채 상병 특검법' 전면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를 갖고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더 큰 규모의 공동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윤 대통령의 취임 2년 기자회견이 있었다. 지난 총선 대다수 국민들이 요구해 온 채 해병 특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윤 대통령 자신과 대통령실이 연루된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는 건 스스로 진실을 은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고 주장해 왔다. '셀프 면죄부'를 통해 진실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태도로 채해병 특검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윤 대통령에게 특검 수용을 압박한다는 의미에서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 농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 생명을 놓고 흥정하듯 조건부 특검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오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D 입체영상 대형 LED 화면으로 감상하는 '경복궁' '첨성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출범을 맞이하여 5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서울역 대합실(2층) 내 공항철도 입구(서부역 방면)에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이하‘홍보관’)」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5월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홍보관은 서울역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국가유산 체계 전환과 ‘국가유산청’의 출범 소식을 홍보하고,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용사례(성과)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청 디지털 정책 홍보 영상과 국가유산 3차원(3D) 입체영상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 양방향(인터랙티브)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서영석 서울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개관 기념 축사를 비롯해 국악 비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