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건강수기

【민경윤 건강수기】 간암 발병 후 치료와 관리방법 ①

URL복사

[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최근에 간암치료 방법에 새로운 방법이 추가 되었다. 절제수술 하기전에 색전술이나 고주파를 먼저하고 절제 하거나 고주파 하기전에 색전술를 먼저 하는 방법이 최근에 종종 시행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 재발률도 줄어 들것으로 생각된다. 


간 이식전에 먼저 간암치료를 하고 안정이 된 후 이식하는 것도 최근에 시행하는데 이것도 좋은 방법 같다. 
간암은 재발도 많지만 반면에 반복해서 치료도 가능하다. 간암치료 후 가장 중요한 것이 재발을 방지 하는 것과 재발하는 경우는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발을 주의 해야 하는 사람은 발병시 간암의 크기, 위치, 갯수, AFP수치, 피브카 수치, 혈관침윤여부, 에드먼스등급 등에 따라 어느정도 예측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최근에 추가된 것이 혈소판수치이다. 혈소판수치가 적으면 재발률이 높다.


간암이 커지는 속도는 간상태가 좋은 e항원양성인 젊을 때 발병하면 급속히 커진다. 이때 자각증상이 있어서 검사해보면 3기 이상이다. 안타깝게도 면역제거기가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에 많이 오는데 이때에는 거의 정기 검진을 받지 않아서 항바이러스복용 타이밍을 놓치고 지나간다. 


면역제거기를 짧게 지나가고 혈청전환되어 면역조절기로 넘어 가면 좋은데 면역제거기와 면역관용기를 반복하면서 간암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빠르면 30대 중반부터 간암이 발병한다.


이때 발병하는 분들은 간암의 크기가 대부분 커서 치료후에도 재발이 계속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이런 경우 재발하는 것은 어쩔수 없으나 어떻게든 하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다.

 


첫번째는 간암치료 후 정기검진은 무조건 프리모비스트 MRI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CT로 체크하는데 그런 분들 재발시 크기가 2센치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MRI로 관리한 분들은 모두 1㎝ 이내에 발견하였고 치료 예후도 아주 좋았다. 이건 아무리 강조해도 맞는 것 같다.


두번째는 간종양수치 변화이다. 


AFP, PIVKA ll 두가지 검사가 있는데 각각 반응하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분은 AFP에 반응하고 어떤 분은 PIVKA II에 반응하는 것 같다. 


처음 간암발견시 두 가지 종양수치중에 어느 것이 더 반응했는지 필히 알고 계셔야 한다. 정상치 이내에서도 계속 증가하여 AFP는 5.5이상 피브카는 35이상 올라간 환우들이 MRI찍어 보면 간암이 재발한 경우가 많았다.
물론 정상 상한치를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즉시 MRI찍어 봐야 한다. 이때 CT로 찍으면 작은 재발 간암은 발견 할 수 없다.

 

아주 중요한 것은 종양수치 변화이다. 꼭! 체크하여야 한다. 보통 자료에 의하면 재발은 PIVKA II 가 더 반응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AFP 에 반응하는 분도 많이 있다.​ 


간암치료를 한 분들을 두 수치를 모두 정기 검진시 필히 검사해야 하고, 정상이내라고 안심하면 안되고 정상치 이내라고 해도 변화하는 수치를 꼭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재발한 분중에 수치변화를 볼때 PIVKA II 수치가 평소에는 20대이었는데 재발했을때는 30이 넘었다. 정상치 이내라고 해도 수치 변화를 보였다. 정기검진시 정상치 이내라고 괜찮다고 해도 필히 MRI 영상 검사를 해봐야 한다. 이분은 앞으로 정기검진시 PIVKA II 수치 변화를 꼭 체크하라고 했다. 


당시 MRI로 찍었기 때문에 그나마 1센치이내의 극초기 간암을 발견하여 고주파로 간단히 치료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종양수치가 정상치를 벗어나는 MRI를 찍었는데 간에 재발하지 않았으면 폐 CT를 찍고, 폐에 전이가 없으면 뼈스캔과 전신 PET CT를 순차적으로 검사해서 전이가 되었는지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손정의 회장 접견 'AI 3대 강국 실현 위해 조언·제안 해달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만나 "한일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이 중요하다"며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 회장을 접견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협력 과제 중요한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손 회장을 향해 "대한민국이 세계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지향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첫눈을 귀히 여겨 서설이라고 하는데 손 회장님은 이전에도 김대중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 때 좋은 제안을 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좋은 제안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AI 기본사회를 소개하며 "상수도 하수도처럼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인공지능을 최소한 기본적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인공지능의 위험함과 유용성을 알고 있는데 위험함을 최소화하고 유용성 측면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손 회장이"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과 조언을 줬다"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