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12.3℃
  • 맑음강릉 17.9℃
  • 맑음서울 13.2℃
  • 맑음대전 15.2℃
  • 맑음대구 17.4℃
  • 맑음울산 13.7℃
  • 맑음광주 14.7℃
  • 맑음부산 13.1℃
  • 맑음고창 11.8℃
  • 흐림제주 14.2℃
  • 맑음강화 8.1℃
  • 맑음보은 13.9℃
  • 맑음금산 14.5℃
  • 구름많음강진군 11.7℃
  • 맑음경주시 15.4℃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기고

[청년정치도전기] 90년생 최지선, 구의원에 도전하다

URL복사

[최지선 미래당 송파구 지역위원장] 올해 초, 우리 동네(잠실본동, 잠실 2·7동)에서 구의원 보궐선거가 열리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나는 청년들이 만든 원외 정당인 미래당에서 미디어 영역 당직자로 활동하며 내년(2022년) 지방선거 구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차였다. 본격 선거 1년을 앞두고 열리게 된 보궐선거, 경험을 쌓고 유권자들을 만날 좋은 기회로 보였다.

 

출마를 고려할 때 가장 처음 든 생각은 돈 걱정이었다. 기탁금만 200만 원에 각종 선거비용까지 2천만 원 정도는 필요하다고 들은 터였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영화 작업, 시민단체, 정당 활동을 하며 딱히 모아놓은 돈은 없었다. 올해부터 정치자금법이 개정되어 구의원 후보도 후원회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럼 해볼 수 있겠다.' 싶었다. 부모님과 특별한 1인의 양해도 구했다. 출마에 도전하기로 했다.

 

 

당내 선출 절차를 거치고 나니, 선거가 5주밖에 안 남았다. 바로 예비후보 등록과 후원회 설립에 착수했다. 선거 행정 업무는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후원회만 해도 후원회장 선임, 임원 선출, 정관, 회의록, 도장, 등록증발급 등 준비할 서류가 많았다. 후원회 서류 준비만 꼬박 이틀이 걸렸다. 나중에 17억 원까지 모을 수 있는 서울시장 후원회와 2,250만 원까지 모을 수 있는 구의원 후원회 서류가 똑같다는 것을 알고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후원회를 만든 후, 할 일이 태풍처럼 몰아쳤다. 후원금 모금, 사무실 알아보기, 세부정책 만들기, 선거운동 준비하기 등, 초반엔 거의 혼자 준비하다 보니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요구하는 서류 준비에 대부분의 시간을 썼다. ‘원외 정당이라고 보조금도 안 주면서 요구하는 게 많다’며 처음엔 화가 났다가, 나중엔 ‘멘붕’이 왔다. ‘나… 선거운동 할 수 있을까?’

 

선거가 다가오자 정말 고맙게도 미래당 활동가 3명이 적극적으로 결합해주었다. 2018년 도봉에서 구의원 출마 경험이 있는 김소희 전 대표까지 사무장으로 나서주었다. 덕분에 선거일까지 한 달 하고도 5일이 남았을 때 사무실을 계약하고 본격 선거 준비에 착수할 수 있었다.

 

막상 본격적으로 선거를 준비하려니 걸리는 게 한 가지 있었다. 바로 쓰레기였다. 누가 ‘선거는 축제'라던데, 각종 현수막, 공보물, 명함, 피켓 등 쓰레기가 많이 나는 축제였다. 선거운동 기간 2주만 쓰이고 버려지는 홍보물들. 나는 기후위기 시대에 일회용품 쓰레기 사용량을 줄이는 조례를 주요 정책으로까지 준비했다. 관성대로 할 순 없었다.

 

현수막은 폐플라스틱을 재사용한 원단을, 공보물과 벽보는 나무를 베지 않은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종이에 콩기름 잉크를, 피켓은 재활용이 어려운 스티로폼 대신 종이를 사용했다. 선거 운동복은 구제 옷에 스티커를 붙여 선거 후 스티커를 떼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선거캠프 간식은 일회용 비닐과 플라스틱 대신 시장에서 다회용기를 가져가 구매했고, 개개인이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 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른바 ‘제로웨이스트(쓰레기제로)' 지향 캠프가 되었다.

 

제로웨이스트 선거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규격과 달랐기 때문에 느리고 불편했다. 나 혼자서는 할 수 없었을 일을 캠프 실무진과 운동원들이 양해해주었고, 때론 더 적극적으로 임해주었다. 약간의 갈등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재생지 명함이 플라스틱 곽에 담겨왔고, 명함이 급할 땐 일반 명함을 사용하기도 했다), 쓰레기를 많이 줄였고, 주변에서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셨다.

 

이렇게 홍보물까지 준비하니 2주간의 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출퇴근길에는 지하철역, 낮에는 학교와 건널목, 공원을 주로 돌며 유권자분들을 만났다. 피켓을 들고, 명함을 돌리고, 손수레에 소형스피커를 끌고 다니며 발언을 했다.

 

 

“안녕하세요. 90년생, 31살 구의원 후보 최지선입니다. 아이들과 청소년이 행복한 잠실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생태 놀이터. 기후위기 시대에 꼭 필요한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 자전거도로 개선 등 구의회 차원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들 하겠습니다. 새로운 인물, 새로운 정당이 의회에 들어가야 관행이 바뀝니다. 해외에 3, 40대 총리나 대통령 부러워하기보다 한국의 청년들이 기초의회부터 진출해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지선과 미래당에 투표해주세요.”

 

미래당 활동가와 지인들, 부모님까지 선거운동원으로 나섰다. 모두 보수를 받지 않는 자원봉사로, 직장 퇴근 후 들르거나 연차까지 반납한 활동가도 있었다. 대학생들은 수업 중간중간 들렀다. 지역 주민분들도 이런 정성을 아셨는지 “선거운동 정말 열심히 한다"고 칭찬해주시기도 했고, 상대 캠프 운동원까지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결과는 3명 중 3등, 득표율 7.01%로 낙선했다. “첫 출마치곤 잘했다”고 주변에서 많이 응원해주셨지만, 후보로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선거 이후 조금은 위축되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낙선 인사에 나섰다. "최지선과 미래정치에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 감사합니다"라고 쓰인 피켓을 들었다. 그러자 몇몇 유권자분들이 “수고한다, 최지선 뽑았다, 나와줘서 고맙다,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 등 응원의 말을 건네주셨다. 마음이 찡했다.

 

다시 생각해보면 ‘기호 6번 최지선'에 2,599분이나 투표해주셨다는 건 엄청난 일이다. 투표용지를 받았을 때 후보인 나조차도 6번이 낯설어 손이 잘 안 갔다. 그런데도 우리 지역 유권자 수천 명이 청년 정치, 환경, 아이들의 미래에 투표해준 것이다.

 

앞으로는 지역에서 활동하며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 청소년 생태교육 등 내가 준비한 공약을 구의회 밖에서 실현해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다시 한번 이번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며, 최지선과 미래당의 도전이 또 다른 이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길 바라본다.

 

**. 현 미래당 송파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지선 씨는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4ㆍ7 재보선 선거에 (잠실본동, 잠실 2·7동 선거구) 출마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대원외고 졸업 후 미국 노트르담대학교를 졸업 현대 청년정당 미래당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개막 ... 기술 교류의 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 x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막했다.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전장 기술 전문 전시회로서 급변하는 IT 및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비즈니스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전 세계 25개국에서 온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부터 자율주행 핵심 부품까지 최첨단 기술력을 뽐낸다. Hall A에서 진행되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 부문에서는 SMT(표면실장기술) 생산 기자재와 반도체 패키징 장비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초정밀 검사 장비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공정 솔루션이 대거 출품되어,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고민하는 제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함께 개최된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섹션에서는 전동화(EV)와 자율주행(AD) 시대를 뒷받침하는 차세대 전장 부품들이 주를 이뤘다. 차량용 반도체, 센서 모듈, 그리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구현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기술 등이 전시되어 미래 모빌리티의

정치

더보기
주호영, 장동혁 대표 퇴진 공개 요구...“지방선거 최대 장애물은 장동혁 체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공천에서 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의 퇴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금 우리 선거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장동혁 체제 그 자체다. 저는 오늘 분명히 요구한다”며 “장동혁 대표는 결단하라. 더 늦기 전에 책임지라. 그리고 비상대책위원회든 선거대책위원회든, 당을 다시 세울 새로운 책임 체제를 즉각 구성하라. 지금 필요한 것은 버티기가 아니라 결단이다”라고 말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보수의 재건과 부활을 위해 지금 가장 먼저 치워야 할 걸림돌이 있다면, 저는 그것이 장동혁 체제라고 생각한다”며 “민심이 등을 돌린 지도부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은 이기겠다는 것이 아니라, 지고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장동혁 체제와 이정현 공천관리위원회(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만든 이 엉터리 틀을 깨고 새로 시작하지 않으면 후보들도 죽고 대구도 죽고 당도 함께 무너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주호영 부의장은 “장동혁 대표에게는 공천 실패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윤석열계와 단절하지 못한 책임

경제

더보기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개막 ... 기술 교류의 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 x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막했다.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전장 기술 전문 전시회로서 급변하는 IT 및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비즈니스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전 세계 25개국에서 온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부터 자율주행 핵심 부품까지 최첨단 기술력을 뽐낸다. Hall A에서 진행되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 부문에서는 SMT(표면실장기술) 생산 기자재와 반도체 패키징 장비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초정밀 검사 장비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공정 솔루션이 대거 출품되어,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고민하는 제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함께 개최된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섹션에서는 전동화(EV)와 자율주행(AD) 시대를 뒷받침하는 차세대 전장 부품들이 주를 이뤘다. 차량용 반도체, 센서 모듈, 그리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구현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기술 등이 전시되어 미래 모빌리티의

사회

더보기
호산대, ‘아름다운 리더’ 양성하는 ‘아리센터’신설.... 인성·CS 교육 본격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가 AI시대에 필요한 도덕적 소양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인성 교육 전담 기구’를 출범시켰다. 호산대는 지난 3월 기획조정본부 산하에 “아리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센터명인 ‘아리’는 ‘아름다운 리더’의 약어로, 대학의 비전인 ‘인간존중 융합형 인재 양성’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AI 시대, 기술보다 중요한 ‘인간 중심’ 가치 확산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AI시대일수록 윤리적 기준과 인성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아리센터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실질적인 사회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간 중심의 인재를 길러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센터장에는 CS(고객만족) 및 인성 교육 전문가인 임유빈 특임교원이 임명됐다. 임 센터장은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지역 산업체가 채용 시 최우선 역량으로 꼽는 ‘인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주도한다. 김재현 총장 “따뜻한 인성 갖춘 융합형 인재 육성할 것”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5대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의사소통’강화를 위해 아리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문화

더보기
조직 내 문제에 대한 재해석 ‘세대 갈등은 구조의 문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세대 갈등은 구조의 문제다’를 펴냈다. 최근 조직 내 갈등을 설명하는 대표적 키워드로 ‘세대’가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신장철 저자의 ‘세대 갈등은 구조의 문제다’는 이러한 통념에 정면으로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MZ세대와 기성세대라는 이분법적 구도가 갈등을 설명하기에는 지나치게 단순하며, 오히려 갈등을 고착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한다. 대신 저자는 갈등의 본질을 ‘사람’이나 ‘세대’가 아닌 ‘소통 구조’에서 찾으며, 조직 내 문제를 재해석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 신장철은 가온코칭센터와 가온커뮤니케이션을 이끄는 대표이자 사회복지학 박사로, 오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조직과 개인의 관계를 분석해 온 전문가다. 한국코치협회(KPC), 국제코칭연맹(PCC) 인증을 비롯해 다양한 코칭 및 리더십 교육 분야에서 활동해 온 그는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조직에서 작동하는 변화의 메커니즘을 탐구해왔다. 이러한 배경은 이번 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설계 중심 접근’이다. 기존의 자기계발서들이 갈등을 개인의 태도나 인내의 문제로 환원했다면 이 책은 갈등을 예측 가능하고 조정 가능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