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여야, 오늘 손실보상법 입법 청문회…소급 적용 결론 여부 주목

URL복사

 

 

정치권, 소급 적용 필요성 공감 vs 정부, 지원금 환수 등으로 반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여야는 25일 코로나19로 피해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손실을 보상하는 코로나19 손실보상법의 입법청문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가장 핵심인 소급 적용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전체회의를 열고 손실보상법 제정을 위한 입법청문회를 진행한다.

 

앞서 산자위 여당 간사인 송갑석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 손실보상법 입법청문회 요구서를 제출했고, 산자위는 17일 입법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한 바 있다.

 

증인으로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참석하고 참고인으로는 곽아름 숨스터디 카페 대표, 권오현 법무법인 해송 변호사, 김남주 법무법인 도담 대표변호사, 최재섭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 최철호 청주대 법학과 교수, 한정미 한국법제연구원 혁신법제사업본부장, 소상공인 2인 등 8명이 자리한다.

 

이날 입법청문회 핵심은 손실보상법이 시행되기 전 발생한 피해에도 법을 적용하는 소급 적용에 대한 결론 여부이다.

 

여야는 모두 소급 적용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으나, 정부 측에서는 소급 적용 시 앞서 지급된 재난지원금의 차감·환수 과정에서의 혼란과 업종 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아울러 손실보상법 적용 대상과 관련해서도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등 행정명령에 직접적인 대상이 되는 업종에만 적용해야 한다는 정부 측과 달리, 일부 의원들은 간접적 피해까지 보상해야 한다고 이견을 보인 바 있다.

 

여야는 정부 측에 조속한 법안 처리를 위해 손실보상법 시행과 관련한 소요 예산 추계를 요청한 만큼 이날 보다 진전된 논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한편 입법청문회 개최와 관련해 이를 제안한 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과 여러 학계 의견을 듣고 신중한 논의를 이어가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시간 끌기가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인천공항 비즈니스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 대기시간 단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비즈니스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입국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의 입국심사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조치가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국내 투자 등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에 대한 입국심사 개선이 필요하다는 경제단체 등의 건의에 따른 조치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이달 3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비즈니스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의 입국심사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관계기관 회의, 경제단체 간담회 등을 거쳐 국내 경제단체가 추천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이 별도의 입국심사대를 통해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이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시 평균 2분 내외, 내국인 대상 유인(有人) 입국심사대 이용 시 평균 5분, 최대 24분이 소요되는 반면, 대부분의 외국인은 외국인 대상 유인 입국심사대 이용시 평균 24~35분이 소요되며, 최대 92분까지 소요되고 있다. 인천공항의 입국심사를 담당하는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48개 대형공항을 대상으로 '국경·여권 심사 대기시간' 분야 올해 1, 2분기 연속


문화

더보기
답사형 공유 전시 ‘메모리루트: 정릉읽기’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오는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정릉 일대에서 답사형 공유 전시 ‘메모리루트: 정릉읽기’(이하 메모리루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발간된 아카이빙북 ‘정릉읽기’를 토대로 정릉의 주거지 변화와 장소성, 그리고 그 속에 스며든 문화예술의 흔적을 걸으며 사유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정든마을주민공동이용시설과 동네생활연구소 한평에서 동시에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황두진(건축가), 이신조(소설가), 장윤미(다큐멘터리 감독), 허남설(기자) 등 전문가와 함께 정릉을 직접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민들은 전문가의 시선을 통해 정릉을 새롭게 경험하고, 장소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는 특별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시와 답사에 더해 장소특정형 공연 ‘성북 메모리워크: Q로부터’가 재공연된다. 지난해 박경리, 신경림 작가의 작품 세계를 모티브로 제작·초연된 이 작품은 정릉의 골목과 공간을 무대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풍경을 담아낸다. 시민들은 전시, 답사,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정릉의 공간과 이야기에 한층 깊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