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19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700명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19명 증가한 13만2290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확진자는 15~16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600명에 육박했다.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종교 관련 모임과 댄스동호회, 유치원, 공공기관, 유흥시설 등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