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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일, 얀센 백신 나이 제한 없애…AZ이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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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독일은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존슨앤존슨의 얀센 백신 접종에 내렸던 나이 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옌스 슈판 보건장관이 이 같은 해제 방침을 밝혔다고 10일 가디언 지 등이 보도했다. 앞서 독일은 희귀 혈전 생성이 드문 60세 이상에게만 접종을 허용했던 아스트라제네카 주사를 전 연령대에게 허용하고 원하면 의사의 상담을 거쳐 접종하도록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서 3월 중순 희귀 혈전 문제가 터진 데 이어 얀센 백신에서 4월 초순 같은 문제가 발생했고 유럽과 미국 등 많은 나라들이 두 백신의 접종을 중지시켰다.

유럽 보건규제당국과 세계보건기구가 잇따라 명확한 인과관계가 발견되지 않으며 접종 혜택이 부작용 위험보다 훨씬 크다면서 접종을 강력 권유하자 여러 나라들이 양 백신의 접종을 재개했다. 그러나 60세 이상이라는 나이 우선 조항을 덧붙였다.

슈판 보건장관은 이날 "6월과 7월에 얀센 백신 1000만 회 분량이 들어오는데 그때 쯤이면 60대 연령층 대다수가 접종을 완료했을 것으로 보여 60세 이하에게 얀센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백신 재고 소화가 우선인 듯한 발언이지만 6일 아스트라 해제 때와 마찬가지로 얀센 역시 희귀 혈전 발생이 아주 드물어 이를 이유로 해서 접종을 계속 제한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르웨이 정부는 반대로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을 접종 리스트에서 완전히 삭제하는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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