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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덕신공항 기술위 출범…"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 전 개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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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부산시가 국내외 최고 공항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본격적인 가덕신공항 추진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대로 된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한 ‘가덕도신공항 기술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위원회는 6개 분야의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가 48명(해외·수도권 24명, 부울경 2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의 분야는 ▲시설·운영 10명(21%) ▲물류·수요 10명(21%) ▲소음·환경 5명(10%) ▲공역·비행안전 6명(12%) ▲시공·지반 8명(17%) ▲도시·교통 9명(19%) 등이다. 기관별로는 대학교수 29명(61%), 연구기관 9명(19%), 설계사 4명(8%), 시공사 3명(6%), 항공사 등 3명(6%) 등이 참여한다.

이날 첫 전체회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가덕도신공항 건설방향과 현안문제, 해결방안 등을 서로 공유하고, 본격적인 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앞으로 시는 기술위원회를 통해 사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수립 등 단계별로 공항개발에 필요한 절차적·기술적 자문을 추진한다.

 

아울러 사업비·안전성·시공성·환경성·항공수요·접근교통 등 분야별 주요 사항에 대한 기술자문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술위원회 위원들이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용역 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상당수 참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본 용역에 착수하면 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기술 자문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토교통부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술위원회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동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가덕도신공항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 전에 개항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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