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명으로 집계돼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석달 만에 700명대 발생이다.
지역 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봄철 유행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00명 증가한 10만6452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551명→557명→543명→543명→473명→478명→68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44명, 경기 230명, 부산 52명, 인천 25명, 충북 8명, 경남 11명, 강원 7명, 대구 10명, 세종 7명, 울산 13명, 충남 20명, 대전 25명, 경북 11명, 광주0명, 전남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을 우려하면서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9일 발표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