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남 논산 LCD 패널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실종됐던 직원 1명이 숨졌다.
18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실종된 A씨는 이날 오전 9시 33분께 폭발이 난 공장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중경상을 입은 부상자 8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52분께 충남 논산시 노성면 두사리 LCD 패널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철골조 패널 지붕 7동 302㎡(건축물 4동, 가설건축물 3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337명과 장비 44대를 투입해 오전 5시 20분께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물질이 폭발하면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