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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신규확진 104명, 전날 대비 3명 증가...음식점·병원·사우나 감염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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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5일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4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2만8924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3명이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02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는 노원구 음식점 관련 7명(누적 16명), 동대문구 병원 관련 2명(누적 13명), 은평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16명),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 1명(누적 16명), 기타 집단감염 4명(누적 1만619명)이다.

해외유입 2명(누적 938명), 기타 확진자 접촉 32명(누적 929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1명(누적 1277명), 감염경로 조사 중 44명(누적 6738명)이 발생했다.

 

노원구에서는 구민 16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명은 가족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내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12명은 역학조사중으로 아직 관련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노원구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2월25~3월2일 싱싱오징어바다 과기대점(공릉역 2번출구 인근)을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에서는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8명은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에서도 확진자 9명이 나왔다. 3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이다. 1명은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은평구에서는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5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1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동대문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가족,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에서도 확진자 6명이 나왔다. 5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1명은 확진자인 직장동료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예측된다.

송파구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3월2~5일 수은온천대중사우나(석촌호수로 268, 지하1층) 남성 이용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강동구에서는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왔다.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강동구는 또 확진자가 발생한 관내 '고덕중학교'와 '고현초등학교'에서 각각 검사대상 56명, 29명이 모두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다. 한산중학교의 경우 학생 22명과 교직원 4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검사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서초구에서는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2명은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다.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으로 분류됐다.

도봉구 6명, 마포·강북·구로·영등포구 각각 4명, 양천·서대문·관악구 각각 3명, 강서·중랑·중구 각각 2명, 용산구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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