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0~8도, 낮 최고 0~16도 예상
강원산지, 가시거리 200m미만 운전주의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주말인 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 강원 영동·경북 산지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중·북부에서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영동 남부 3∼8㎝, 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동해안 1∼3㎝다. 비가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 경북 북동 산지·경북 동해안 5㎜ 안팎이라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0∼1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은 너울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3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5m, 서해 1∼3m, 남해 0.5∼4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눈이 오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쌓이는 눈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특히 강원산지는 유입되는 구름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매우 짧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