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이수앱지스(086890)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및 판매 중인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이 호주에서 비교 임상 1상을 진행한 결과 세레자임과의 약동학적 동등성 입증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이수앱지스는 5일 오전 11시 52분 현재 전날 대비 2.93%(300원)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앱지스의 애브서틴은 미국 제약사 사노피 젠자임의 시판 의약품 ‘세레자임(성분명 :이미글루세라제)’과 동일한 성분을 보유하고 있는 고셔병 치료제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총 36명이 애브서틴, 세레자임에 각 18명씩 배정, 총 기간은 지난해 1월말 첫 대상자 방문에서 마지막 대상자 종료 방문까지 6개월이 소요됐다.
이수앱지스 측은 이번 임상 결과로 국내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아닌 희귀의약품 허가로 해외시장 진입이 수월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