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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 영동지역, 폭설로 '유치원·초·중·고교' 정상등교 못해…76곳,속초·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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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개학일인 2일 강원도에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설로 유치원과 초·중·고교들이 학교휴업(휴업)을 하거나 등교시간을 조정하는 등 정상 등교를 하지 못해 혼란을 빚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속초 설악동 60.2㎝, 강릉 왕산면 56.2㎝, 양구 해안면 40.2㎝, 양양 38.5㎝, 정선 28.4㎝, 삼척 24.8㎝, 인제 24.6㎝, 철원 마현리 21.6㎝, 화천 20.6㎝, 동해 15.3㎝ 등 폭설이 내렸다.

학생들은 눈길과 빙판길로 인해 개학 첫날 등교에 애를 먹었다.

강원도교육청에 의하면 영동지역에서 휴업와 등교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76곳이다. 이중 휴업한 학교는 51곳, 등교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25곳이다.

지역별 휴업은 속초와 양양이 18곳으로 가장 많았고 고성 17곳, 강릉 12곳 등이다. 등교시간 조정 역시 속초와 양양이 1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척 6곳, 고성 3곳, 강릉 2곳 등이다.

매일 등교 대상이 아닌 학년이나 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등교 밀집도 3분의 2이하를 유지해야 하며 등교일수는 1주에 2~3회나 격주, 3주 중 2주다.

등교 밀집도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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