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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美 뉴욕증시 급락 소식에 하락세 출발...3000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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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스피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뉴욕증시 상승에 하루 만에 300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 마감했으나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3099.69)대비 10.20포인트(0.33%) 내린 3089.49에 장을 시작한 뒤 바로 낙폭을 키우며 오전 9시30분 기준 91.08포인트(2.94%) 내린 3008.4을 기록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6%를 상회하는 등 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지자 3대 지수가 모두 일제히 하락했다. 지수별로 다우지수는1.75%, 나스닥지수는 3.5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5% 내림세로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의 인플레 우려를 잠재우는 발언에 기대 급등했는데, 이날은 미국 증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이슈가 재차 부각되며 국채 금리가 급등해 증시에 부담을 줬다"고 분석했다. 통상 미국 금리가 오르면 미국으로 자본이 유출돼 신흥국 증시에 악재가 될 수도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232억원, 137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16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강보합세를 보이는 카카오(0.31%)를 제외하고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정자는 3%대로 하락 중이며, 그 밖에도 SK하이닉스, 네이버, LG화학, 현대차, 삼성SDI, 기아차가 2~3%대로 내리는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은 1%대로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전날ㄹ보다 5.67포인트(0.61%) 내린 930.54에 개장해 낙폭을 키우며 같은 시각 전날 대비 323.86포인트(2.55%) 내린 912.3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각각 34억원, 49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5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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