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우리들제약(004720)이 전날 서울대학교 생명공학연구동에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우리들제약은 25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1.55%(140원)오른 920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들제약·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이날 계으로 두가지 연구과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환 치료제 개발,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활용한 질환치료 타겟 예측 시스템 개발이다.
특히 당뇨, 치매 등과 같은 난치성질환, 다빈도질환을 겪는 환자의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문헌고찰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대학, 병원, 연구소 간 협력 공동체로써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방식을 갖췄다.
이로 인해 정밀의료 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바이오 신약 개발 및 연구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우리들제약은 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AI∙빅데이터활용 바이오신약추진단’을 신설, 관련 연구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