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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현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효력시험 발표에 강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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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약물전달체(DDS) 기술 전문 바이오 회사인 현대바이오(04841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중간시험 결과 100% 효력이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현대바이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1시55분 현재 30%(12000원) 상승한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수행한 씨앤팜의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치료용 경구제 CP-COV03의 항바이러스 효력시험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검사(PCR)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실험동물에게 CP-COV03을 경구투여한 익일 (약 30시간 후) 코로나바이러스 양(viral load)을 측정한 결과 표준 투여량 실험군의 모든 개체에서 혈액 1mL당 코로나바이러스가 0개로 확인됐다.

반면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혈액 1mL당 평균 1만2748개로 나타났다. 상세한 내용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최종보고서 수령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바이오는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치료 사각지대로 몰리는 중증환자들에게 Poly-COV01을 당국의 시판승인 이전에 투약하도록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아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신약허가 이전 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을 불치병이나 말기암 환자 등에게 투약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동정적 사용승인계획(Expanded Access Program)'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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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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