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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대상자"…1월말 대국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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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우선접종 대상자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5만명 물량, 화이자 백신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600만명분 백신을 확보한 가운데 접종 세부 계획을 1월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해서는 1월 중에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해서 별도의 대국민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발표를 통해서 상세하게 안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이어 "발표를 통해서 최종적인 접종우선대상자 그리고 구체적인 접종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릴 예정"이라며 "아마 1월 말쯤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가 공개한 우선접종 권장 대상(안)을 보면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노인(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이다.

 

이중 의료진과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가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을 대상자로 검토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먼저 한 해외에서는 고령층 위주로 접종 후 사망신고가 접수되는 등 일부 부작용·이상반응 의심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백신 1000만명분을 확보하기로 했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개별 협상을 통해 모더나 2000만명분,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각각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을 선구매 계약했다.

 

여기에 정부는 노바백스와 2000만명분의 백신 선구매 계약도 추진 중이다. 노바백스와의 구매 계약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7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된다.

 

이중 코백스는 각국에 초도물량을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한국 정부에는 5만명 물량을 이르면 2월 초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 5만명 물량은 화이자 백신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하다.

 

화이자 백신은 mRNA백신이다. mRNA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RNA의 성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mRNA백신은 초저온 냉동 보관·유통이 필요하다. 화이자의 경우 영하 70도의 환경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조달계약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화이자 백신 유통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 영하 70도 이상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 구매계약도 마쳤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 21일 mRNA백신 접종센터 설치 원칙을 발표하고 각 시군구당 1개소 이상, 약 250여개 접종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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