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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외인 순매수 1.5% 상승…보름여 만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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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0선 마감…외인 2214억원 순매수

시총 10위, LG화학 제외 일제히 상승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5% 가까이 상승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사흘 연속 오르며 3160선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마감했다. 지수는 8.72포인트(0.28%) 오른 3123.27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크게 늘리며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8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3152.18)를 보름여 만에 경신했다. 장중 최고치는 지난 11일 기록한 3266.23으로 3.23% 상승해야 경신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221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7억원, 1493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LG전자는 모바일사업부 매각 시사에 힘입어 이틀 연속 급등 마감했다. LG전자는 전일 대비 10.78% 오른 18만5000원에 마감했다. 전날 LG전자는 12.84% 급등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03%) 오른 8만81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0.77%), 현대차(2.12%), 네이버(4.71%),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SDI(0.13%), 셀트리온(0.23%) 등이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0.83%(257.86포인트) 오른 3만1188.3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39%(52.94포인트) 상승한 3851.85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260.07포인트) 뛴 1만3457.25에 폐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 오른 981.40에 마감했다. 지수는 0.22% 오른 979.82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조금 늘리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36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28억원, 134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49%), 카카오게임즈(0.65%)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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