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03.03 (수)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2.2℃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1.4℃
  • 박무대구 -1.5℃
  • 맑음울산 -0.4℃
  • 박무광주 0.2℃
  • 맑음부산 1.6℃
  • 맑음고창 -3.7℃
  • 맑음제주 5.2℃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3.2℃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1.6℃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경제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 9년만 최고…전세 ‘계속상승'

URL복사

 

강남권 재건축 상승 지속…강북엔 신축 강세

'GTX 효과'에 양주·고양·남양주 급등세 이어가

지방도 비규제지역 상승…부산 기장구 등 급등

'매물부족' 전세도 상승세 지속…서울 81주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비규제지역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이 다시 오름폭으로 확대됐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약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각종 세제와 대출 규제 영향에도 강남권 재건축과 인기 단지 위주로 오름폭이 확대됐으며, 교통호재가 있거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 외곽 지역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9%로 지난주(0.25%) 대비 상승 폭이 0.4%포인트(p)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주(0.29%)와 같이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래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특히 금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0.31%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2월24일(0.30%) 세운 최고 상승률을 약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서울 아파트값의 경우 0.09% 올라 3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률은 지난해 7월13일(0.09%) 이래 가장 높았고, 상승폭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0.18%)가 잠실 주공5단지를 비롯한 잠실동 인기 단지와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큰 폭의 오름세다. 잠실동은 실제 거주하지 않는 경우 주택을 매입할 수 없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인데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잠실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 문턱이 낮은 신천동 등 이웃 지역에서 아파트값 급등세가 나타나자, 매수세가 규제지역으로 회귀하는 '역(逆) 풍선효과' 현상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강남구(0.11%)와 서초구(0.10%)도 압구정동과 반포동의 재건축 단지, 도곡동의 지은지 10년 이내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사업 속도를 내면서 호가 오름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동대문구(0.15%)도 역세권 신축 위주로 상승 폭이 컸다. 이와 함께 강동구(0.11%), 강북구(0.10%), 노원구(0.10%), 양천구(0.10%) 등도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0.36→0.42%)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양주시(1.27%)는 이번 주도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교통 호재로 상승 폭이 컸다.

 

고양시(0.95%)도 덕양구(1.10%), 일산동(0.91)% 등 교통·주거 환경 개선 기대간이 높은 지역 위주로 호가가 오름세다.

 

의왕시(0.97%), 남양주시(0.77%), 용인 기흥구(0.63%) 등도 오름세를 보인다. 인천(0.36→0.40%)도 송도신도시가 속한 연수구(0.95%), 서구(0.40%) 등 위주로 오름세다.

 

지방 아파트값도 0.26% 올라, 최근 5주 만에 상승 폭이 다시 확대(0.38→0.37→0.33→0.28→0.25→0.26%)되는 모습이다.

 

시도별로는 부산(0.38%), 대전(0.38%), 대구(0.36%), 울산(0.36%), 충남(0.30%) 등 순으로 나타나, 지난달 정부 규제지역 확대 지정 이후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부산 기장군(0.44→1.03%) 등과 같이 규제지역 인근 비규제지역의 경우 상승 폭이 확대되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0.30%), 경북(0.28%), 강원(0.25%), 세종(0.22%) 등 전국 모든 시도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반면 전세시장의 경우 부동산 비수기에도 여전히 상승 폭이 크지만, 수도권 급등 지역의 일부 초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누적되는 등 시장이 숨을 고르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고 부동산원은 전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도 0.13% 올라 8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세 매물 부족에 방학철 학군 지역에서 매물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나타나면서, 송파구(0.21%), 강남구(0.15%) 등 강남권과 노원구(0.17%) 등 서울 주요 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큰 폭의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경기(0.26→0.25%), 인천(0.37→0.30%) 등도 전셋값 오름세가 소폭 둔화됐다.

 

전국은 0.24% 올라, 지난주(0.25%) 대비 소폭 축소됐다.

 

지방(0.27→0.25%)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17%), 대전(0.48%), 울산(0.40%), 부산(0.33%), 제주(0.32%), 인천(0.30%), 강원(0.26%), 경기(0.25%), 대구(0.25%), 충남(0.25%), 경북(0.23%) 등 순이다.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미니 다큐 시리즈 ‘한국의 인류유산’ 방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인류무형유산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국의 인류유산’ 20부작을 3월 1일(월)부터 5월 4일(화)까지 매주 월·화 오전 11시 50분 KBS 1TV를 통해 방영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 공연과 이를 소재로 한 창작작품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소재로 원형 공연과 창작공연이 펼쳐지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등 무형문화유산 활용 전통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다큐멘터리 ‘한국의 인류유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 아리랑, 처용무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인류무형문화유산 속에 담긴 역사적, 자전적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고품질(UHD) 영상으로 제작해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특히 제작에 참여한 한국방송공사(KBS) 공사 창립 기획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돼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사자성어로 정리해본 이재영·이다영자매 학폭 논란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흥국생명 소속이자 여자 국가대표 배구선수인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이 연초 배구계는 물론 사회 핫이슈가 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인 이다영 선수가 지난해부터 본인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마치 김연경 선수를 연상하게 하는 어투로 “나잇살 좀 쳐먹은 게 뭔 벼슬도 아니고 좀 어리다고 막 대하면 돼? 안 돼” “곧 터지겠찌 이잉 곧 터질꼬야 아얌 내가 다아아아 터트릴꼬야 암”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다” 등 글을 올리면서부터. 이다영 선수의 글을 본 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 피해자는 “이들 자매에게 입은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하기로 결심했다”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사람이 자신을 포함해 최소 4명”이라며 21가지의 피해사례를 열거했다. 내용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심부름을 시키며 폭력을 행사한 것은 물론 칼까지 휘두르며 협박했다는 것이다.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자필 편지까지 쓰며 사과에 나섰지만 추가 피해자가 새로운 학폭 사례를 제시하며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다. 결국 흥국생명은 물론 국가대표에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