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12.2℃
  • 구름많음서울 6.9℃
  • 맑음대전 8.2℃
  • 맑음대구 9.6℃
  • 구름많음울산 9.8℃
  • 맑음광주 8.8℃
  • 맑음부산 12.2℃
  • 맑음고창 8.4℃
  • 맑음제주 11.7℃
  • 맑음강화 7.5℃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6.4℃
  • 맑음강진군 9.9℃
  • 맑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경제

증시, 실적장세로 전환될 듯…4분기 기업 실적 속속 발표

URL복사

 

 

상장사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34.8조…전년동기비 55.6%증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4분기 상장사들의 실적이 속속 나오는 가운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기업들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연초부터 코스피지수가 3200선을 넘어서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금융시장의 실물과의 괴리 확대가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달 4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전망치(컨센서스)가 있는 상장사 255곳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총 34조806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22조3694억원)보다 55.6%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454조1526억원으로 같은 기간 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까지 코스피 기업 중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61조원의 매출과 9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당초 증권가 전망치 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 영업이익 10조원을 넘었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470억원, 매출은 18조7826억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5.6%나 급증했다. 4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LG전자는 연간 기준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앞으로 실적 발표가 예정된 기업 가운데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기업은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SDI, 씨젠, 금호석유, 에쓰오일, 유한양행, 네이버 등이다.

 

오는 29일 실적을 발표하는 SK하이닉스는 4분기 영업이익이 884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하고, 순이익은 644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보다 3.62% 하락한 13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올 들어 '슈퍼사이클'(반도체 업황의 호황)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총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은 양호한 실적으로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4분기 영업이익이 8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1% 증가하고 순이익은 5598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측됐다. LG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0.1% 떨어진 99만8000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장중 103만6000원까지 올라 100만원을 돌파했고, 시총은 약 70조4511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삼성SDI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4% 급증한 3227억원으로 추정됐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애플이 지속적 성장을 위해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는 한국 배터리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종전 67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네이버(245.4%), 셀트리온(114.0%), 카카오(80.9%), 현대차(48.5%), 기아차(65.7%), 현대모비스(8.6%) 등도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씨젠은 2019년 대비 4600% 늘어난 24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을 것으로 전망됐다. LG상사(2155.0%), 금호석유(1119.9%), 에크로비엠(1098.0%), 일진머티리얼즈(822.6%), 대한유화(511.8%), LS(441.6%), LG하우시스(409.2%), 에쓰오일(359.2%) 등도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됐다.

 

반면 호텔, 레저, 쇼핑 등 관련 업종은 4분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이익이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는 4분기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92.3% 급감하고 순이익은 95억원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아모레G(-68%)와 애경산업(-48%), 신세계(-18%), 아모레퍼시픽(-38%), 한국콜마(-25%), 신세계인터내셔날(-23%), F&F(-17%) 등도 악화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