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25.0℃
  • 맑음서울 19.4℃
  • 맑음대전 20.2℃
  • 맑음대구 20.7℃
  • 맑음울산 19.9℃
  • 맑음광주 21.6℃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8.7℃
  • 맑음강화 17.2℃
  • 맑음보은 17.1℃
  • 맑음금산 18.6℃
  • 맑음강진군 15.9℃
  • 맑음경주시 18.7℃
  • 구름많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정치

고도제한구역 이전하는 제2롯데월드 안된다

  • 등록 2008.09.18 11:09:09
URL복사
제2롯데월드 건립사업이 정치 쟁점화 하고 있다.
민주당은 18일 논평을 내고 “특정기업의 건설사업을 위해 군용한공기지의 활주로를 옮긴다는 발상에 놀랍다”며 서울공항 할주로를 변경해 가면서 제2롯데월드 건립을 허가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을 지적했다.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은 대통령과 재계총수 간 2단계 기업환경개선추진계획 및 서비스산업선진화 방안 보고회의(18일)에서 ‘제2롯데월드’ 건립 진행 상황이 보고되는데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10일 정부는 제2롯데월드가 가능하도록 서울공항 이전, 활주로 신설, 기존 활주로 방향 변경 등 다양한 방안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고, 17일 서울시는 군의 동의가 있으면 승인할 방침을 밝혔다”며, “제 2롯데월드 건축승인을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손발을 맞춰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문민정부부터 ‘절대 불가’였던 정부와 군의 입장이 ‘허용검토’로 급선회한 것은 지난 4월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투자활성화 민관합동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건립반대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한마디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부대변인은 “고도제한완화나 해제가 아닌 고도제한구역 이전은 인근지역을 새로 고도제한구역으로 편입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위례 신도시와 성남시 재개발 지역이 모두 고도제한 구역으로 새로 묶이거나 고도제한이 강화되는 피해를 입을 것이고, 건축제한에 따른 피해는 수치로 환산하기조차 어려울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의 재벌프랜들리가 도를 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