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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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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커머스 크리에이터, 경기도 23개 전통시장ㆍ골목상권 촬영…총 70편 홍보콘텐츠 제작ㆍ배포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공동으로 시행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지원(커머스 크리에이터 부문)’을 통해 총 70편의 홍보콘텐츠를 제작 완료하여 경기도 23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나선다고 밝혔다.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지원(커머스 크리에이터 부문)’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뉴미디어 및 방송영상 분야 콘텐츠창업 지원센터인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작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 7월 크리에이터 14명을 선발하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홍보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당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전문 MCN사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멘토링 등 매니지먼트도 지원한 바 있다.

 

‘V-커머스(Video Commerce)’는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홍보‧판매하는 형태로 최근에는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변화되며 온/오프라인 쇼핑플랫폼은 물론 카카오, 아프리카TV, 유튜브까지 주력하는 각광받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경기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의정부제일시장, 안양중앙시장, 수원천상인회 등 경기도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직접 방문하여 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개별 크리에이터 채널에 소개하였다.

 

전 국가대표 봅슬레이 스켈레톤팀 영상사 출신으로 운동영양에 관련된 정보를 다루는 채널의 ‘동면중’은 안양, 광명, 의정부 등의 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외식법 소개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한 영상을 소개하였다.

 

캠핑입문자를 위한 캠핑리뷰 채널을 운영하는 ‘[빵이네]캠핑&여행TV’는 최근 인기있는 카라반 캠핑장과 캠핑장 주변 볼거리, 인근시장에서 간단히 사와서 캠핑장에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소개하여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국내 캠핑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일상 브이로그와 맛집 소개 ‘찌니뚜’ 채널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우즈벡 요리, 중국식당 Best3, 베트남 고향식당이란 주제로 안산역 인근 안산시 다문화거리특구에 있는 다양한 해외요리 전문점을 소개한다. 해외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식도락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자동차 리뷰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이아나TV’ 채널은 이아나의 특별한 시장나들이란 주제로 오산오색시장, 수원 남문시장 및 영동시장, 용인 김량 5일장을 소개하면서 자동차 유튜버답게 주차공간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차량을 이용할 경우 유용한 팁을 확인할 수 있다.

 

드론촬영 전문가인 김군의 ‘대만여자 한국남자’ 채널은 전통시장의 먹거리 소개뿐만 아니라 드론을 활용하여 전통시장의 미를 영상에 담아내었다. ‘일산맛집’은 채널명답게 일산에 거주한지 20년차 된 일산시민이 직접 소개하는 일산 맛집 리뷰 채널로, 일산의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인 풍동애니골 top5, 웨스턴돔 top5, 일산찐맛집 top3, 대화맛집 등을 추천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코로나로 위축된 경기도 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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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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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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