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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옵티머스 사기' 핵심 공범 정영제 체포…구속영장 청구

25일 지방의 한 펜션서 검거
사기 등 혐의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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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경영진의 펀드 사기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공범으로 거론되는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를 체포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부장검사 원지애)는 전날 오전 8시30분께 지방의 한 펜션에서 정 전 대표를 검거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수사 초기부터 핵심 공범으로 거론됐으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수배 중인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강력범죄형사부 등 관련 부서에 검거 전담팀을 구성해 신병을 확보해왔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이날 정 전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전 대표는 옵티머스 펀드 운용 초기에 거액의 돈을 끌어온 인물로 알려졌다. 정 전 대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에 거액을 투자하도록 하고 NH투자증권을 판매사로 끌어들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다.

특히 정·관계 로비 의혹에서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를 수사하기 위해 정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려 했으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지금까지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 전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에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인물 중 한 명을 먼저 재판에 넘겼다. 나머지 두 명 가운데 신모씨는 구속수사를 받고 있고, 기모씨는 도주 중이다.

검찰은 옵티머스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이들의 로비 연루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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