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2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젊은 층’ 조용한 전파, 숨은 감염자 16명 발견…‘8000명’ 항체 조사

URL복사

 

군 장정 검사서만 15명 양성 드러나

군 입영 장정 확진자 20~22세 남성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무증상 감염 등으로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자'가 다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방역당국이 시행한 코로나19 항체 조사에서 숨은 감염자 16명이 새롭게 발견됐다.

 

이번 항체 조사에서 젊은 층이 주로 포함된 군 입영 장정 중 양성이 다수 파악되면서 당국은 젊은층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처를 강구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7월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 1555명과 서울 서남권 검체 1500명을 검사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에서는 양성이 한 명도 없었고, 서울 서남권 검체에서만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9월 발표한 2차 조사에서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을 활용한 1440명 항체 검사 결과 1명만 양성으로 나타났다.

 

단 1차 조사에서는 2~3월 대구·경북, 2차 조사에서는 8월 수도권 유행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3차 참여자 1379명과 9~10월 육군 훈련소 입소자인 군 입영 장정 6859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3명, 군 입영 장정 중 25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이중 국민건강영양조사 2명과 군 입영 장정 10명은 이미 확진자로 분류됐던 사람들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기확진자 2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기도 하다.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 능력을 가진 중화항체 형성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2명, 군 입영 장정 검사 중 23명이 확인됐다.

 

당국과 지역사회가 확진자로 파악하지 못했던 16명은 이 조사에서 새롭게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번 3차 국민건강영양조사는 8월14일부터 10월31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지자체에서 검체가 수집됐다. 군 입영 장정은 9월17~24일, 10월15~29일 등 두 차례에 걸쳐 검체를 채취했다.

 

군 입영 장정 검사자 중 미진단 항체 양성률은 0.22%,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미진단 항체 양성률은 0.07%다.

 

2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미진단 양성자는 40대, 3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미진단 양성자는 60대다. 서울 서남권 의료기관 항체 양성자는 30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헬렌 켈러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한 비언어극 ‘마이 디어, 헬렌’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부산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배·관·공)’이 배리어프리 연극 ‘마이 디어, 헬렌’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관객이 차별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북구 창조문화활력센터 소극장 624에서 열리며, 러닝타임은 약 55분이다.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다. ‘마이 디어, 헬렌’은 헬렌 켈러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한 비언어극으로, 언어를 최소화하고 움직임과 몸짓을 중심으로 구성해 청각, 시각, 언어적 제약이 있는 관객도 불편 없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성숙한 사회운동가로서의 삶까지 세 장면으로 펼쳐지며, 장애인 배우가 직접 무대에 올라 비장애인 배우와 호흡을 맞춘다. 자막과 현장 음성 해설을 통해 장애인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장애인 관객에게도 새로운 연극적 체험을 선사한다.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져 창작 과정과 배우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더욱 깊게 나눈다. 이 작품은 2025년 7월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