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에 거주하는 3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여주시 40번째 확진자 B씨의 접촉자인 A씨는 이날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흥덕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오후 5시55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3~24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한 직업 워크숍에 참석해 B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의 접촉자는 11명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발열 증상을 보인 A씨를 이날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한 뒤 추가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확인하는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청주 90번째, 충북 187번째 확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