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포천 박창우 기자] 제5대 포천시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고 있는 손세화 의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포천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장은 전국 최연소 여성 의장, 경기도 최연소 의장, 포천시 최초 여성 의장이라는 타이틀답게 젊은 감각을 앞세워 현안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후반기 의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화 의장의 얘기를 들어봤다.
제5대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주요 추진 방향은?
누구보다 포천시를 사랑하는 포천시의회 의장으로서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어 시의회를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집행부에 대한 협치와 견제를 통해 시민께 신뢰받는 포천시의회를 만들겠다.
또한, 제5대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의정방침인 “시민과 공감하고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국 최연소 여성 의장이자 경기도 최연소 의장, 포천시 최초 여성 의장이라는 타이틀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주요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간추린다면?
포천시의회는 시민을 찾아가는 ‘현장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견제와 협력하는 ‘균형 의회’, 연구하고 노력하는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열심히 달려왔다.
시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전철 7호선 예타 면제를 위해 청와대, 국회, 경기도 등을 지속해서 방문하여 전철유치의 당위성을 호소하고, 의원들이 앞장서서 삭발에 나서는 등 시민과 함께 전철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지난해 1월 29일 정부로부터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 예타 면제’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지난해 6월 14일에는 750㎿급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포천에 유치함으로써 수도권 전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관광명소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에 대한 포천시의회의 대처가 돋보이는데.
시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총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추경 예산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포천시민 그리고 소상공인 등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고 있다.
아울러,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해 포천시가 전국 최고금액인 4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포천시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젠 포천의 부정적이고 낙후된 이미지를 털어내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희망찬 미래의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 때이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등 포천의 심각한 환경문제를 해결하여 시민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에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노력하고, 시와 시의회,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적극 나서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
전철7호선 포천 연장 및 양수발전소 건설,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 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 ~ 화도 구간 및 수원산 터널 건설, 송우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등이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이전 신축,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포천비지니스센터 건립, 한탄강종합개발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혜를 모으고 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
포천시가 계획하고 있는 역세권 개발(컴팩트 시티)을 통해 주거 및 교통, 여가·일자리·의료·문화 등이 집약된 친환경 자족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가시적인 인구증가와 더불어 친환경 명품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제5대 포천시의회 후반기 남은 2년 동안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의정활동에 집중함으로써 포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