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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감주사 사망속출에 文나섰다 "백신과 관계無"..독감주사 사망 지난해가 20배 더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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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사 사망 속출에 문대통령 "주사 안 맞고 독감 걸리면 더 위험..예방접종 확대해야“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독감주사 사망 속출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주사를 안 맞고 독감에 걸리면 더 위험하다”며 “예방접종을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독감백신에 대해선 보건당국(질병관리청)이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 내린 결론과 발표를 신뢰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 사망자 중 독감백신(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망 사례가 연이어 보고되는 것에 대해 "지금까지 신고된 사례에 대한 부검 등 검사와 종합적 판단 결과 사망과 독감백신 예방접종 사이에 직접적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독감 예방뿐 아니라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독감주사 예방접종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과도한 불안감으로 적기 독감백신 접종을 놓침으로써 자칫 치명률이 상당한 독감에 걸리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당국은 사망 신고된 사례에 대해 신속한 검사(부감, 역학조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는 물론 백신접종 후의 사망자 현황 등에 대해 지난해의 사례나 외국 사례 등을 비교, 제시함으로써 국민들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충분히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기준 올해 사망자 중 독감주사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총 48명이다. 이중 60대 미만 5명을 제외하면 60대 2명, 70대 23명, 80대 이상 16명 등이다. 23일 0시 기준 만 62세 이상 독감백신 접종자는 423만4859명으로 사망자 대비 독감주사 접종자 비율은 약 0.0010%다.

 

 

지난해 65세 이상 전체 독감주사 접종자 중 사망자는 약 0.023%다. 독감주사 사망 사례는 올해보다 지난해가 20배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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