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11.25 (수)

  • 구름많음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4.8℃
  • 흐림서울 1.2℃
  • 구름많음대전 1.7℃
  • 구름많음대구 2.9℃
  • 구름많음울산 7.1℃
  • 흐림광주 6.0℃
  • 흐림부산 8.7℃
  • 흐림고창 3.7℃
  • 구름많음제주 10.6℃
  • 구름많음강화 -1.0℃
  • 흐림보은 -1.4℃
  • 흐림금산 -1.0℃
  • 흐림강진군 5.4℃
  • 구름많음경주시 3.6℃
  • 구름많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경제

차기 은행연합회장은 누구? '민관 출신 후보자군' 놓고 설왕설래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다음달 말 임기가 끝나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후임 인선 절차가 오는 26일 본격화한다. 차기 회장 후보로 전직 관료와 금융회사 수장들의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아직 구도가 잡히지 않았다는 게 중론이다. 시중은행장들은 같은 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초청 만찬도 예정하고 있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관심받고 있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26일 오후 열리는 은행연합회(은행연) 정기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 인선 절차가 시작된다. 일종의 킥오프 회의다. 이날 선출 방식, 세부 일정 등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3년 전에도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둔 한 달 전 인선 논의를 본격화했다.

전례를 보면 행장들의 개별 후보 추천으로 롱리스트(회장 후보군)를 만들고 숏리스트(최종 후보군)를 추리는 방식으로 이후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에 2~3차례 이사들이 만나고 이사회가 최종 후보를 추천하면 사원총회에서 선출되는 수순이다.

은행연 회장직은 민간 출신이라면 전직 금융지주 회장이나 은행장급이 맡야야 한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 압박을 비롯해 사모펀드 대책 등에서 규제 일변도인 정책이 이어지면서 은행권에서는 금융당국을 상대로 힘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사가 차기 회장으로 와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민간 출신보다 관료 출신 후보에 무게를 두는 이유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김한 전 JB금융지주 회장, 박진회 전 씨티은행장 등이 거론된다. 다만 아직 추천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고 김 회장처럼 전혀 후보군으로 거론되지 않다가 의외의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김 회장 전임인 하영구 전 회장도 막판에 급부상했다.

또 최근 빅테크 등장과 함께 시장질서가 재편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디지털 분야에 깨어있고 변화에 열려있는 인물이 와야 한다는 관점도 있다. 은행들의 연합체인 은행연은 사원은행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은행권 관계자는 "업계에서 빅테크에 종속되면 안 된다는 부담이 상당하다"며 "기존과는 달리 전환된 마인드로 빅테크와 경쟁하고 당국과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민간 인사는 민간이 알아서 하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 관계자 역시 "개입하지 않는 게 대원칙"이라며 "아직 어떤 얘기도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금융산업의 당사자로서 신임 은행연합회장 후보들이 금융발전과 혁신을 이끌어갈 인사인지 면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적한 게 관료와 정치권 인사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퇴직일로부터 3년 이내 퇴직 직전 부서의 업무와 관련 있는 기업 또는 협회에 취업하지 못하게 한 공직자윤리법 규정이다.

이에 대해 은행연합회·신용정보원지부는 "현 금융노조 집행부가 지부 동의 없이 성명서를 발표했고, 직접 이해당사자의 의사에 반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반발했다. 특히 공직자윤리법 취업 제한만 언급할 뿐 고위공직자라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으면 재취업이 가능한 점을 언급하지 않은 오류가 있다고 비판했다. 과거 경력만으로 회장 후보가 사전에 배제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가 끝난 뒤 진행되는 만찬에는 윤 원장이 참석한다. 은행연은 경제부총리,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등 주요 인사를 1년에 1~2차례 초청해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윤 원장은 지난해 9월 이 자리에 참석해 "다시는 DLF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번에는 가계대출 관리방안, 건전성 관리, 점포 축소 가이드라인 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라이관린 사과, 계약분쟁 이어 길거리흡연..잇단 구설[종합]
라이관린 사과,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이어 길거리 흡연..잇단 구설[종합]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대만 가수 라이관린에 각종 구설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에 이어 이번에는 길거리에서 흡연하며 침 뱉는 모습이 포착돼 공식 사과했다. 라이관린은 24일 자신의 웨이보에 "죄송하다. 공인으로서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했다. 모든 사람들의 비판과 경고를 받아들이겠다. 같은 행동을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고 사죄했다. 코로나19 시국임에도 최근 중국 한 포털사이트에 라이관린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거리를 걸으며 담배 피우고 침 뱉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논란이 일자 라이관린이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지난 5월 21일에는 큐브엔터인먼트(이하 큐브엔터)에 따르면 라이관린이 큐브엔터와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같은 달 19일 항고심에서 기각됐다. 큐브엔터는 당시 "당사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당사자 간 대화로 원만히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항고심 재판부가 라이관린의 주장을 일부 인정, 라이관린 법률대리인이 본안소송을 내면서 법적다툼이 이어지게 됐


경제

더보기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2 - ⑩】 ㈜에이스교육원 김선희 대표
전화/화상 영어 교육에 인공지능 접목해 교육방법 개발 [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인 2.3%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기업의 86%가 3년 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 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히든기업들의 발굴 보도는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 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회

더보기
추미애,헌정초유 '검찰총장 징계청구·직무배제'vs윤석열 "법적대응"..전쟁서막
추미애 장관, 윤석열 총장 징계청구·직무배제(직무정지) 윤석열 "법적대응 할 것"..직무정지에 행정소송 맞대응 예고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징계청구·직무배제(뜻 직무정지)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윤 총장이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이에 소송전이 예상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미애 장관은 24일 오후 6시 서울고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집행정지(징계청구·직무배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명령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다. 추 장관은 "여러 비위 행위에 대해 감찰을 직접 진행한 결과 검찰총장의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많이 확인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이 징계청구·직무배제 명령을 내린 직후 대검찰청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한 점 부끄럼 없이 검찰총장 소임을 다해왔다"며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앞으로 윤 총장이 가능한 법적대응에는 행정소송 등이 있다. 윤 총장은 직무집행정지를 취소해달라며 행정법원의 판단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윤 총장은 추 장관이 언급했던 의혹들은 사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부재(不在)는 배를 산으로 가게 한다
[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 한밭대총장과 대전시장을 지낸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는 대전 소재 일간지인 <중도일보>에 ‘염홍철의 아침단상’이라는 칼럼을 11월 17일 현재 1021회나 연재하고 있다. 주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철학 예술 등 참으로 다양하다. 일주일에 다섯 번. 4년여 기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글을 써 10월 19일 1000회째를 기록하는 날, “기네스북에 올려도 될 것 같다”는 존경의 마음을 담아 답신을 드렸었다. 그가 지난 16일 ‘어떤 조직이 성공할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성과를 내고 생명력 있는 조직에는 반드시 훌륭한 리더가 있다”며 본인의 경험으로 “바람직한 리더십은 ‘겸손’하고, ‘인간적’이고, 이익을 ‘공유’할 줄 아는 배려심이 있어야 하며, ‘유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글을 읽고 역시 답신을 드렸다. “요즘의 리더는 조직의 평화(?)를 위해 그저 침묵을 지키는 게 상책(?)이니 조직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런데 조직의 평화(?)를 위해 리더가 권한위임이랍시고 조직 구성원들이 하는 일에 침묵하고 방관하고 방조하다가 ‘조직이라는 배가 산으로 가는’ 경험을 염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