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빅히트 상장..방시혁 소감부터 BTS 7멤버 주식부자 등극까지[종합]

URL복사

 

 

빅히트 상장..3조 주식부자 된 방시혁 "세계 최고 엔터사될 것" 소감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이 코스피 상장 소감을 밝혔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코스피 상장 첫 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오전 9시쯤 시초가 27만원에 출발한 후 상한가 35만1000원으로 시작했다 빅히트는 개장 전부터 매수 주문이 계속돼 공모가 13만5000원의 약 2배인 27만500원에 형성됐다.

 

시초가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공모 가격인 13만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결정되기에 형성될 수 있는 최대치를 나타낸 것이라 볼 수 있다.

 

방시혁 의장은 "빅히트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믿고 사랑해준 팬 여러분,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여러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빅히트 구성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께서 오늘을 만들어줬다"고 입을 열었다.

 

방 의장은 "올해 빅히트 설립 15주년이다. 음악과 아티스트로 세상에 위안과 감동을 주려는 작은 엔터사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4개 레이블과 7개 종속 법인을 보유한 글로벌 법인이 됐다"며 올해 국내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 아티스트를 배출하며 글로벌 시장 질서를 재편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그는 "빅히트는 음악과 아티스트에 기반한 공연 공식 상품은 물론 교육 게임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빅히트는 계속 새 밸류체인을 만들고 음악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빅히트는 세계 최고 수준 음악과 아티스트를 기획할 제작 역량을 갖췄고 전 세계에서 팬덤 비지니스 잘 이해하는 기업으로 이를 사업 부가가치로 잘 전환시킬 역량을 보유했다"며 "기업과 아티스트, 소비자, 이 산업에 종사자 모두 성장하도록 산업 구조를 성장시키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새 생태계를 만드는 일을 빅히트가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기념식에는 BTS는 불참한 채 진행됐다.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박지원 HQ CEO, 윤석준 글로벌 CEO,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주관사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 JP모건증권회사 박태진 한국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스피 상장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빅히트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됐다. 상장 기념식이 유튜브로 생중계된 것은 처음이다.

 

 

이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에 상장하면서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3조4656억원 규모의 주식부자가 됐다.

 

방시혁 의장은 주식 1237만7337주(지분율 34.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로 현재 주가 기준 주식 가치가 3조4656억원이다.

 

빅히트 2대 주주인 게임회사 넷마블은 708만7569주(지분율 19.9%)를 보유하고 있어 현재 주가 기준 지분 평가액 1조9845억원이다.

 

방시혁 의장으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은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현재 주가 기준 1인당 191억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게 돼 돈방석에 앉았다. 방시혁 의장은 BTS의 7인 멤버에게 총 47만8695주를 증여해 1인당 6만8385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거래를 시작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오전 10시 40분쯤 시초가 27만원 대비 10.37% 상승한 28만원에 거래됐다.

 

빅히트는 거래 시작 후 '따상'을 기록하면서 35만10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폭이 가파르게 내려갔다. 따상 뜻 은 개장하자마자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출발한 후 그 가격에서 30% 오른 상한가로의 직행을 의미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민생회복지원금 추가 지급 계획 없어…재정 상황 녹록치 않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민생회복 지원금의 추가 지급 가능성에 대해서 "또 할 것인지의 문제는 그때 가서 봐야 한다"며 "일단은 재정상황이 또 지급할 만큼 녹록치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30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생지원회복금을 통한 기대효과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는 추가적으로 지급할 생각도 있느냐'는 질문에 "추가로 할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은) 내수진작을 위한 조치가 분명하다"며 "코로나19 때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경험이 있다. 그 후 정부에서도 이어서 한 번 했는데 정부 연구기관 조사에 의하면 자영업이 체감하는 지방 경제에서 상당히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험상으로 보면 지금 골목경제가 너무 안 좋다"며 "마치 저수지로 보면 아주 깊은 부분은 좀 가물어도 견딜 수 있지만 대부분 얕은 부분은 피해가 너무 크다. 회생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지금 현재 재정상황, 부채상황, 경제상황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나름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정한 것이고 효과는 일반적으로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2025년 상반기 경마 결산 감동과 기록의 반년, 한국 경마에 새 역사를 쓰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년의 절반이 흘렀다. 겨울에서 봄으로,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는 동안 한국경마는 말과 사람의 숨 가쁜 레이스를 쉼 없이 이어왔다. 매주 수백 마리의 경주마들이 각자의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 달렸고, 그 곁엔 묵묵히 말과 동고동락한 기수와 조교사, 관리사 그리고 마주들이 있었다. 누군가는 경마를 숫자의 세계라 말한다. 순위와 시간, 기록과 수익률이 얽혀 있는 데이터의 바다. 그러나 실상 그 안엔 숫자만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감정과 이야기가 함께 담겨 있다. 말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우연과 전략, 땀과 직감이 만나야만 완성되는 승부는 그 자체로 스포츠를 넘어선 서사다. 2025년 상반기는 특히나 '전환점'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만큼 굵직굵직한 성과들로 가득했다. 수치로도, 서사로도 기록될 만한 장면들이 곳곳에서 쏟아졌고, 어떤 순간은 팬들의 가슴에 오래 남을 감동으로 새겨졌다. 그 가운데, 특히 조명할 만한 네 가지 이슈를 통해 올 상반기 한국경마의 흐름을 되짚어본다.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 두바이에서 한국 경마의 자존심을 세우다 3월 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는 ‘두바이 월드컵’의 예선전 슈퍼 새터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