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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가비 사과, 자가격리중 생일파티 "행동 부끄러워 제 잘못"[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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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가비 사과..자가격리 중 생일파티 영상 삭제·해명 ‘재차 사죄’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유튜버 겸 요리연구가 국가비(32)가 자가격리 기간 중 생일파티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국가비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사과 공식입장문을 올려 "다시 한번 경솔한 제 행동에 깊이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국가비는 지난 10일 해명과 함께 사과 문을 게재했지만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판이 일자 다시 사과 글을 올렸다.

 

국가비는 "자가격리 기간 중 발생한 저의 부주의함뿐만 아니라 불충분한 사과와 제 입장만을 고려한 설명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쾌감을 드렸다.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며 "어제 올린 글로 일선에서 고생하고 계신 분들께서 피해를 입으실 수 있다는 우려를 주신 점에도 깊이 공감한다. 기존 글을 내리고 다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해서 이 문제가 결코 가벼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변명의 여지없이 제 불찰이었고 잘못이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채널을 운영하는 만큼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쓴소리와 비판을 아끼지 않아주신 여러분들의 의견을 무겁게 받아 경각심을 갖고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자가격리가 끝난 후 치료 받는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또한 콘텐츠 촬영 및 제작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고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통해 앞으로 콘텐츠 창작자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가비는 지난 10일 유튜브채널에 생일파티 영상을 게재해 대중의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 영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하지만 생일 친구와 지인들을 초대하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자 국가비는 이를 삭제하고 유튜브에 사과 및 해명 글을 올렸다.

 

국가비는 해명 공식입장 문에서 "이번에 치료를 위해 어렵게 한국행을 결정하면서 자가격리 생활과 수칙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은 마음에 검색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동시에 가족이나 지인이 자가격리 중인 곳을 방문할 시의 행동요령에 대해서도 보건소에 문의한 적이 있다"며 "사회적 거리거리(2m)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상황에서라면 대면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안내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언급되고 있는 영상 속 장면들은 제 생일날 2~4시간 간격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찾아와 현관 밖으로 2m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문 앞에 있는 물건을 받고 짧은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다"며 "다만 외부인이 집 내부로 방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순간 멀리 있다 안심하고 잠시 마스크를 내려 1초 정도 초를 불고 가족이 집 밖 복도에 서있는데 거실 안에서 마스크를 벗고 립스틱을 바르는 행동은 방역수칙에 잠시나마 소홀했던 저의 잘못임을 백번 천번 인정하고 여러분들의 걱정과 지적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경솔한 행동에 마음 상하셨을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국가비는 지난 2014년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이후 '영국남자' 유튜버 조쉬(Josh, Joshua Carrott)와 결혼식을 올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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