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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국정원, 정치개입 금지…대북·해외 정보기관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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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법, 정치 관여 못하게 법률로 명확히 하겠다"

"대공수사권 차질 없이 이관, 안보 공백 없도록 개편"

"과학정보 역량 강화힐 것…여성·청년·장애인 적극 활용"

"어두운 역사 반복 안 해…文정부 정치 개입 전혀 없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21일 "문재인 정부의 국가정보원은 오직 국가안보, 국익수호,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매진하는 대북·해외 전문 정보기관으로 새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 브리핑에서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을 완성하기 위해 정치개입 금지와 대공수사권 이관을 골자로 하는 ‘국정원법’ 개정안이 빠른 시일내에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장은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국내 정치에 절대로 관여하지 못하도록 법률로 명확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또한 대공수사권을 차질 없이 이관하고, 안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보침해 관련 업무체계를 재편하겠다"며 "그리고 검·경과의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후속대책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은 미래로 가겠다"며 "AI, 인공위성 등 과학정보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키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은 앞으로 여성, 청년, 장애인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최근 최초의 여성 차장 발탁에 이어 여성 간부 확대, 그리고 올해말을 목표로 장애인 채용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국가정보원은 어두운 역사를 더 이상 반복하지 않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단 한 건의 정치 개입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정보관 제도 폐지 ▲국내 정보 부서 해체 ▲준법지원관를 통한 위법 여부 점검 ▲예산 집행 통제심의위원회 운영 ▲댓글 사건 등 진상 규명 및 관계자 법적 조치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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