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SC제일은행 노동조합(위원장 김동수)이 아동을 위한 여성용품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본부장 김기영)는 14일(월)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에서 노조와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여성위생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 노조는 그동안 조합 내 불우이웃돕기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랑 나누기 통장’ 기금으로 여성위생용품 1100팩을 구매 후 전달했으며, 이후 서울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기영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SC제일은행 노조의 지원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게 되었다”며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조합원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여아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김동수 SC제일은행 노조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하는 위생용품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구매하지 못하고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 여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부족함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 노조는 3천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조합원의 이익과 복지 향상을 넘어 평소 사회 문제와 소외계층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