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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장미 경로] 거제도·제주 영향..10일 오후6시 포항·동해상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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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장미 경로, 제주만 영향...약한 비 내리는 중

태풍 장미 영향에 제주공항 항공기 48편 결항 및 지연

제주공항 태풍 특보 해제돼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태풍 장미 경로가 10일 오후 2시 50분 거제도 남단으로 확인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에서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던 에어서울 RS921편이 운항이 취소됐다. 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국내선 총 41편이 결항되고 7편이 지연 운항됐다.

 

결항된 항공기는 대부분 제5호 태풍 장미 영향에 따른 사전 취소된 것으로, 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1시 30분 태풍 특보는 해제됐으나 상대 공항 기상 여건을 이유로 운항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태풍 장미는 이날 오후 2시 50분 경남 통영 남동쪽 거제도 남단에 상륙했다. 지난 9일 오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 부근 해상에서 처음 발생한 태풍은 하루 만에 우리나라 내륙에 도착했다.

 

기상청은 “태풍 장미는 10일 오후 6시께 경북 포항 인근을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는 11일 낮 12시까지 제주 남부와 산지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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