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표류 중이던 요트 승선자 A씨(남, 45세) 등 2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인천 옹진군 자월도 남쪽 약 2.4해리지점인 4.5km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파도에 떠밀려 온 것을 발견, 9일 오전 오전 10시 51분경 평택해경 경비정에 의해구조됐다.
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엔진고장으로 해상에 표류 중이라는 신고 접수 후 P61 경비정을 출동시켜 승선자 2명을 구조했으며 초속 13m가 넘는 바람과 2m 이상의 파고가 일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조된 A씨 등은 건강에는 이사잉 없으며, 해경은 요트 탑승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